- 전동 추진 탱커, 2020년 준공 -- 아사히탱커, 환경규제 및 노동력 부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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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1.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9-01-28 15:57:13
- Pageview329
전동 추진 탱커, 이르면 20년 준공
아사히탱커, 환경규제 및 노동력 부족에 대응
내항해운기업인 아사히탱커(도쿄)와 해운서비스기업 Exeno Yamamizu(도쿄)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 추진 탱커를 건조한다. 중유를 연료로 하는 기존 선박과 달리 황산화물(SOx)이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고 선원의 업무 부담도 경감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상용 화물선에서는 국내 첫 준공으로, 2020년 말의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항구에서 야간에 충전하면 최장 8시간 운항할 수 있다고 한다. 외항선 연료 공급용 석유제품 탱커로서 운항한다. 20년 1월부터 선박 연료에서 황이 차지하는 상한 비율이 7분의 1로 낮아지는 등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해운 환경 규제에 대응한다.
국내의 내항선원은 50세 이상이 과반수를 차지하며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도 심각하다. 전동화를 통해 기관부의 작업을 간소화하여 경험이 많지 않은 선원도 운항하기 쉽도록 한다.
건조 비용은 일반 내항선 비용 7~8억엔보다 20~40%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부품이 적게 들기 때문에 유지 비용을 억제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의 탑재도 검토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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