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C, 2023년을 목표로 양자 어닐링 머신 개발 -- 독자적 기술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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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9.1.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9-01-24 21:54:40
- Pageview335
NEC, 2023년을 목표로 양자 어닐링 머신 개발
독자적 기술로 차별화 시도
NEC는 16일에 2023년경을 목표로 조합최적화 문제에 적합한 ‘양자 어닐링 머신’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양자 어닐링 머신은 캐나다의 디 웨이브 시스템스(D-Wave Systems·DWS) 등과 같이 초전도 기술을 이용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외부로부터의 노이즈에 강하며 양자 중첩 시간이 긴 ’초전도 파라메트론 소자’로 불리는 NEC의 독자적 기술로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NEC는 2018년에 새로운 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채택을 받아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의 공동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기술설명회에서 NEC 중앙연구소의 나카무라(中村) 이사가 양자컴퓨터에 대한 NEC의 대응과 기술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의 지표로는 베이스가 되는 ‘양자 비트 수’와 더불어, 계산을 통해 얻게 되는 해답의 품질을 좌우하는 ‘양자 중첩 시간’, 실장 할 수 있는 문제의 규모에 관련된 소자의 ‘결합도’, 실장 할 수 있는 문제의 종류에 관련된 ‘해상도’의 4가지를 들어, “이것들을 동시에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양자 파라메트론 방식이다”(나카무라 이사)라고 말하며 그 우위성을 강조. 2023년경에는 핵심 기술뿐만 아니라, “주변기술 및 간단히 양자 어닐링 머신을 잘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한다”라고 표명했다.
3월에는 산업기술총합연구소의 쓰쿠바센터(이바라기 현) 내에 NEC와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 의한 ‘양자활용 테크놀로지 연대 연구실’이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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