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GPS가 필요 없는 드론 제어 -- 미루쿠루, 지하∙공장 공간에서 유효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1-19 22:24:15
  • Pageview412

GPS가 필요 없는 드론 제어
미루쿠루, 지하∙공장 공간에서 유효

미루쿠루(MIRU KURU)는 드론 용으로 3차원 레이저 계측과 3차원 공간을 인식하는 기술 ‘슬램(SLAM)’을 이용해 GPS와 연결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자율 비행 가능한 장치 ‘호버맵(HOVERMAP)’을 17일에 발매한다. 소비세를 뺀 가격은 1,000만 엔 정도다.

드론은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기대되고 있지만 GPS 없이는 자율비행이 어려운 점이 문제였다. GPS 없이 이용 가능하다면 지하 공간의 맵핑 및 시설관리, 설비 점검 등의 목적으로의 드론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호버맵은 호주 기업인 에메산트(Emesant)가 개발했다. 드론 기체 하부에 부착한다. 레이저 센서로 입체 영상을 색별로 나타내는 컬러 카메라, 데이터 수집 모뎀, 기록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레이저 센서가 내는 빛의 반사로 장애물의 크기 및 형태를 측정한다.

이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드론이 회피하거나 장애물이 없어지기까지 공중 정지한 상태로 상공에서 대기할 수 있다. 크레인 등이 움직이는 공장 내 점검을 비롯해 지하 공간의 배관 및 전기 설비 점검 등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다.

드론에 부착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채용헀다. 전방위의 시야각을 가져 야간 및 어두운 장소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해 충돌회피의 안전 비행으로 구조물에 접근하여 정밀하게 영상 검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중량은 2kg 정도다. 경량∙소형화를 추진해 대응 가능한 드론 기종을 늘린다. 배터리의 장시간 비행으로도 연결한다. 야외 환경에서도 고층 빌딩가에서의 비행 및 교각 밑 점검 등에 유효하다고 한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