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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공방’ -- CES에서, 실용화에 대한 방향성에 변화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01-19 22:18:29
  • Pageview383

자율주행 ‘공방’
CES에서, 실용화에 대한 방향성에 변화

11일까지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 ‘CES’에서는 자율주행도 주목 테마 중 하나다. 독일 다임러는 레벨 4의 개발에 몇 년 동안 5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BYTON은 연말에 레벨 3를 탑재한 전기차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배경에는 다채로운 서비스가 예상되는 자율주행 기반을 갖추고 싶다는 의도가 있다. 단 제조사들의 자율주행에 대한 자세에는 차이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 적극적인 자세 --
“웨이모 드라이버는 최고의 드라이버다. 개인 소유의 자동차에 설치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민생기술협회(CTA)가 9일 개최한 이벤트에서 미국 웨이모의 존 크라프칙 CEO는 웃으며 말했다.

미국 구글 산하의 웨이모는 2018년 말에 자율주행을 처음으로 실용화했다. 자율주행을 활용한 서비스에서는 미국 GM이 이르면 2019년에 자율주행 택시를 실용화할 전망이다. 구미의 자동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기업이 레벨 4와 5의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 토요타는 신중 --
한편 그러한 움직임으로부터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토요타자동차다. 인공지능(AI) 개발 자회사인 미국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길 플랫 CEO는 CES의 기자회견에서 “레벨 4의 실현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발언했다. 완전 자율주행의 개발은 추진하고 있지만 우선은 가까운 미래의 탑재가 전망되는 고도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에 힘을 쏟는다는 자세를 보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토요타는 2018년에 서비스로서의 이동성 ‘MaaS’ 용 차량으로 자율주행에도 대응하는 전동차 ‘e-팔레트’를 발표했다. e-팔레트를 사용한 서비스를 이르면 2020년대 중반에 시작할 전망으로 서비스 기반을 담당하는 플랫포머에 대한 의욕은 버리지 않는다.

-- 안전성을 우려 --
토요타가 신중한 요소 중 하나가 자율주행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다. 어떤 다른 환경에서도 통용되는 안전성을 어떻게 담보할 지는 실용화의 커다란 과제다.

선행기술을 조기에 투입하여 플랫폼을 갖추려고 하는 구미의 자동차 제조사와 더욱 현실적인 형태로 서서히 갖추어가려는 토요타. 공방이 시작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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