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우주개발 : 오니시 씨, 우주 장기 체재 -- ISS에서 마우스 첫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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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6.12.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19 10:21:29
- 조회수426
검증 2016
일본의 우주개발
오니시 씨, 우주 장기 체재 -- ISS에서 마우스 첫 실험
10월 말,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오니시(大西)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스테이션(ISS)에서의 115일간의 장기 체재를 끝내고 지구로 무사 귀환하였다. 일본으로서는 첫 시도가 되는 마우스사육 실험이나 신 재료의 개발에 도움이 될 실험 준비 등 일본의 과학 발전에 공헌한 장기 체재였다. 2024년까지의 일본의 운용연장이 결정된 ISS에서 일본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JAXA가 개발한 일본의 우주실험 동「KIBO(희망)」에서 처음으로 마우스의 사육 실험을 한 것이 주목을 끌었다. 오니시 우주비행사는 마우스의 관찰 외에도 먹이를 주거나 장치를 청소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ISS의 미소중력환경에서는 골량과 근육량이 감소한다. 지상의 경우라면, 이러한 현상은 누워서만 지내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사육 실험의 연구책임자인 쓰쿠바대학의 다카하시(高橋) 교수는,「우주에서 사육한 마우스를 관찰하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오니시 씨는 지구로 귀환한 후 재활 활동과 본인의 의학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우주체재 경험이 있는 사람과 마우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지상의 의료 발전뿐 아니라, 향후 달이나 화성에 갈 때도 자료로서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12월 9일에 쏘아 올린 국산물자보급선「KOUNOTORI(황새)」6호기에는, 일본의 리튬 이온 전지를 이용한 신형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며, ISS의 운용에 필요한 배터리와 교체할 계획이다. 13일 밤에 ISS에 도착한다.
6호기 발사는 오니시 씨의 ISS 체재 중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발사 연기로 실현되지 못했다. 오니시 씨는「체재 중에 KOUNOTORI가 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지만, 다른 우주비행사가 ISS밖에서 배터리를 교체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뛴다」며, 지상에서 ISS에서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일본의 유인 우주 활동의 순서는 가나이(金井) 우주비행사에게 넘어간다. 가나이 씨는 2017년 11월 무렵에 ISS에 장기 체재할 예정이다. 일본인 우주비행사와 그 팀원들, “TEAM JAPAN”의 기술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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