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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IoT로 효율적 회수 -- 차에 GPS나 센서 장착/ 쓰레기 양과 루트 분석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1면
  • Writerhjtic
  • Date2019-01-13 22:00:54
  • Pageview449

쓰레기, IoT로 효율적 회수
쓰레기차에 GPS나 센서 장착 / 쓰레기 양과 루트 분석


환경성은 가정에서 나오는 일반쓰레기 수거를 IoT(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하여 효율화하는 시도를 2019년부터 시작한다. 쓰레기 수거차에 GPS나 센서를 장착하여 경로나 회수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단시간에 수집할 수 있도록 한다. 에너지절약형 수거시스템을 만들어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다.

쓰레기 수거에 GPS 등의 통신기술을 채용한 시스템을 19년 봄부터 2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험적으로 도입한다. 3년 정도 실증 실험을 계속하여 효과를 검증한다. 19년도 예산에 6천만엔을 계상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수거차에 GPS를 장착하여 실제 회수 루트나 정차 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한다. 쓰레기 투입구에 센서를 장착하여 회수한 쓰레기봉투 수를 파악하는 등의 방법으로 쓰레기 수거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한다.

일정 기간에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부 컨설턴트 등의 협력도 얻어 경비가 들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경로로 회수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현재는 자세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회수량이 적은 지역에서도 대형 수거차를 도입하거나 인력을 필요 이상으로 배치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한 지역을 여러 수거차로 회수할 때는 루트가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낭비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운송 시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의 양을 줄일 수 있어 온난화 대책도 된다.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얻음으로써 요일 등에 따라 쓰레기 양이 다르다는 것도 예상할 수 있게 된다. 차량이나 인원,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각 가정에서도 수거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쓰레기를 내놓는 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쓰레기를 몇 시간 방치하면 까마귀 등이 쓰레기 봉투를 뜯는 경우도 있다. 수거차가 오는 시간에 맞춰서 내놓을 수 있으면 위생 면에서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쓰레기 수거에 통신기술을 활용한 사례는 히로시마현 세토시 등 몇 곳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드물다. 환경성은 시범케이스를 만들어 전국으로 전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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