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산업 육성, 민간에 실험 기회 제공 -- JAXA, 17일 로켓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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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9-01-12 20:06:34
- Pageview304
우주산업 육성, 민간에 실험 기회 제공
JAXA, 17일 로켓 발사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7일 소형 개체연료 로켓 ‘입실론’ 4호기를 발사했다. 7기의 위성을 싣고 민간기업 및 대학 등 10개 기관이 실증 실험에 나선다. 발사 비용이 저렴한 소형 로켓으로 우주 실험하는 기회를 민간에게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가 힘을 쏟는 우주산업의 육성으로 연결한다.
입실론은 가고시마현 우치노우라우주공간관측소로부터 발사한다. 지금까지 1~3호기에서는 JAXA 및 NEC의 소형 관측 위성을 각각 1기만 실었다. 다수의 위성을 동시에 발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7기의 위성이 함께 실험에 나선다.
발사 비용은 약 55억 엔으로 나라가 전액 부담하여 기업 및 대학은 실험 기기 및 부품, 초소형 위성의 제작비용을 맡는다.
발사하는 7기의 위성 중 가장 큰 것이 소형 실증 위성 1호기(라피스 1)다. NEC 및 일반재단법인 우주시스템개발이용추진기구, 도쿄공업대학, 쥬부대학 등의 7개 실험 기기를 싣는다.
NEC는 방사선에 강한 반도체 개발을 위한 ‘원자 스위치’의 실험에 나서 추진 기구는 안전성 높은 추진제로 자세 등을 바꾸는 실험에 나선다. 도쿄공업대학은 카메라로 촬영한 지구의 영상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위성이 직접 자세를 추정하는 기술을 시험한다. 쥬부대학은 우표 크기의 장치로 위성의 위치 및 속도를 파악하는 기술을 실증해 다수의 위성을 연계하는 시스템의 실용화에 활용한다.
이외에 6기의 위성은 모두 초소형으로 벤처기업도 참가한다. 인공 유성의 실현을 목표로 ALE는 초소형 위성 ‘엘 1’을 발사한다. 위성에는 직경 1cm 정도의 유성을 실어 고도 400km로부터 방출하여 대기권에서 태운다. 지상에서는 유성처럼 보여 흰색∙녹색∙청색∙오렌지색의 4가지 색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벤트장 등에서 밤 하늘을 수 놓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써 판매한다. 첫 번째 유성은 2020년 봄 예정으로 히로시마의 상공에서 5~20개의 유성을 떨어트린다. 이 회사의 오카지마(岡島)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위성에는 유성이 약 400개 실려있어 2020년 이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도쿄공업대학은 초소형 위성 ‘오리가미싸트 1’eh 발사한다. 태양 전지와 안테나로써의 응용이 예상되는 박막의 전개 실험을 한다. 위성에는 셀카봉도 탑재되어 1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직접 전개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일본 정부는 우주 기본 계획에서 우주산업을 지탱하는 부품의 안정 공급을 내걸고 있다. 민간의 우주 실험은 그 계획의 중심으로 향후 2년에 1번의 빈도로 총 4번의 실험을 전망한다. 입실론 등을 사용해 리스크가 큰 혁신적인 기술의 실험에 나서 우주기술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의 강화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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