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2020년 전동차 235만대 판매 계획 -- 환경 규제 고려,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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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2.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8-12-26 22:26:51
- Pageview327
도요타, 2020년 전동차 235만대 판매 계획
환경 규제 고려해 신속하게 대응
도요타자동차가 2020년에 하이브리드카(HV) 등 전동차에서 235만대(2019년 계획 대비 43만대 증가)의 판매 계획을 주요 부품제조사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또한 참고 수치로서 2021년의 판매 계획을 290만대 이상, 거의 300만대에 육박하는 수치를 제시했다. 도요타의 전동차 판매는 과거 최고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포함해 각국에서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 규제 등을 고려해 대응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도요타의 전동차는 HV 외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V), 전기자동차(EV)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 부품 제조사들에게 제시한 계획 수치의 대부분은 HV가 차지하고 있다.
도요타는 올해에 163만대의 전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NEV) 규제와 각국의 기업 평균 연비(CAFE) 등에 따라 차종을 투입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전동차 판매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도요타는 2025년경까지 모든 차종에 전동 모델을 설정. 도요타 브랜드의 EV는 2020년의 중국을 시작으로 2020년대 전반에 10종류 이상을 인도와 일본, 구미에서 판매한다.
전동차 생산 계획은 2020년에 245만대(2019년 계획 대비 45만대 증가)를 설정. 참고 수치인 2021년에는 280만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2020년의 도요타자동차의 세계 생산 대수(다이하츠공업, 히노(日野)자동차 제외)는 2019년 계획 대비 16만대 증가한 925만대로 설정했다. 국내는 소비증세로 인한 돌발 수요의 반동 감소 등을 고려해 2019년 계획 대비 15만대 감소된 322만대이지만, 해외는 2019년 계획 대비 31만대 증가한 603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총 세계 생산 대수는 과거 최고치를 갱신하게 된다.
도요타는 최근에 발표한 2019년 계획과는 별도로 주요 부품 제조사에게 2020년의 자동차 생산∙판매 계획과, 참고 수치로서 2021년의 생산 대수 계획을 전달했다. 2021년의 세계 판매 대수는 950만대로 설정. 구체적으로는 국내가 2019년 계획 대비 27만대 감소한 310만대, 해외는 2019년 계획 대비 68만대 증가한 640만대로 설정했다.
2020년의 세계 판매 대수도 과거 최고치의 2019년 계획 대비 21만대 증가한 989만대로 설정했다. 국내는 2019년 계획 대비 8만대 감소한 149만대로, 150만대에 가까운 규모를 제시. 해외는 2019년 계획 대비 29만대 증가한 840만대로 설정, 중국과 유럽에서의 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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