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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제조, 호주와 합의 -- 가와사키 중공업, 기본설계 착수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6.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6-12-15 09:44:33
  • Pageview687

수소제조, 호주와 합의
가와사키 중공업, 기본설계 착수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은 2020년도에 호주에서 계획하는 수소제조사업에 대해 현지 정부와 합의하였다. 미(未)이용자원인 갈탄으로 수소를 제조, 전용선을 이용하여 일본으로 운반하는 사업이다. 일본과 호주의 사업 총액은 수백 억 엔이 될 전망이다. 우선 연방정부와 빅토리아주 정부가 기본설계 비용의 일부로 300만 호주 달러(약 2억 5000만엔)을 갹출한다. 호주산 수소를 일본에서 이용하는 공급 체인 구조가 실현된다.

이번 수소 공급망 구축은 세계적으로 첫 시도다. 2020년에 시작하는 기술실증은 가스화한 갈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가스정제, 항구까지의 육지 수송, 수소의 액화, 액화 수소를 선박에 선적하는 하역 등을 계획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각 요소를 결합한 전체 시스템으로서, 실증을 위한 사업화 조사(FS)나 기본설계를 실시한다. 설계결과를 근거로, 설비규모 등의 상세한 부분을 조정한다. 호주 측에는 수소제조나 수송에 따른 고용창출, 갈탄의 유효활용 등의 이점이 있다.

갈탄은 건조하면 자연발화하기 쉽고, 수송이 어려우며 현지에서의 발전으로 밖에 사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이익을 얻기도 쉽다. 호주의 갈탄 매장량은 약 400억톤에 달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일본에서 신(新)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의 선택을 받아, 수소의 제조, 수송, 저장, 이용 실증 등 수소 관련하여 여러 사업을 전개한다. IWATANI산업, J-POWER(전원개발), SHELL JAPAN(도쿄)과 기술연구 조합을 설립하는 등 액화수소를 해상 수송하는 수소운반선, 수소 전용연소(專燒) 가스터빈 등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NEDO의 수소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채택된 주요 대책

CHIYODA Corporation
미쓰비시 상사
미쓰이 물산

수소를 상온, 상압에서 수송할 수 있는 유기 Chemical Hydride법을 이용한 수소 공급망 구축

가와사키 중공업
OBAYASHI orporation

수소를 연료로 하는 1000kW급 가스터빈 발전설비를 고베시에 설치. 시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실증 실험 실시

미쓰비시히타치 파워시스템즈
미쓰비시 중공업

기존 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천연가스, 수소 혼합연소 가스터빈의 연소기를 개발, 수소혼합연소 플랜트의 기본설계 실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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