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 자율주행 로봇 연구 -- 방위성, PKO 정찰 활동 등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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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8-12-01 20:06:34
- Pageview321
다목적 자율주행 로봇 연구
방위성, PKO 정찰 활동 등 상정
방위성은 다목적 자율주행 로봇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정찰∙경계 임무, 호우나 지진 재해 시의 구조 활동에 이용하는 것을 상정한다. 민간의 자율주행 차량에 이용되는 센서류를 조합시켜 트럭이나 크롤러(무한궤도) 차량에 탑재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주변환경을 인식하여 경로를 계획하는 주행 로봇을 개발한다. 센서나 알고리즘 기술의 개량, 인공지능(AI)의 기계학습 등과 조합하여 2021년까지 연구할 예정이다.
자위대가 사용하는 자율주행 로봇 차량은 고속도로 등에서 주행 실험하고 있는 자동차업체의 차량과는 차이점이 많다. 민간 차량이 달리는 것은 GPS 데이터나 주변 건물의 데이터가 정비된 도로 위를 전제로 한다. 자위대의 로봇 차량이 달리는 것은 지도나 지형 데이터가 정비되어 있지 않은 장소이기 때문에 카메라나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분석하여 진행 경로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시작(試作) 차량은 전기·전자업체인 NEC를 통해 완성하고 있다. 바퀴를 채용한 차량과 무한궤도를 채용한 차량의 2종류가 있으며, 2종류 모두 가시광카메라와 2차원∙3차원 레이저레이더, 밀리파센서, 접촉센서를 탑재한다. 행선지에 보행자나 차량 등의 이동 장해물이 있는 경우에 이동방향을 예측하여 회피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자율주행을 통해 위험 지대에 대원을 보내는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나 센서 기술은 진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계속하여 최신기술을 채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킨다. 기계학습에서는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한 데이터 등을 AI에 학습시켜 지면의 경사나 거친 정도가 어느 정도까지라면 주행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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