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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생체 인증 도입 -- 기술자 이벤트 ‘넥스트 LINE’ 에서 표명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8-11-30 15:17:16
  • Pageview310

LINE, 생체 인증 도입
기술자 이벤트 ‘넥스트 LINE’ 에서 표명

LINE은 21일,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도쿄 도내에서 개최하였다. ‘넥스트 LINE’을 테마로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분산형 장부) 등의 사업전략을 설명하였다. 금융과 IT가 융합한 핀테크 사업 관련 강연에서는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 인증이 가능한 생체인증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시로카네다이에서 열린 이벤트 ‘LINE DEVELOPER DAY 2018’에는 LINE의 전략에 흥미를 느낀 1,000명 이상의 기술자들이 모였다. 기조강연에서 박의빈 CTO는 “LINE의 기술을 오픈하여 에코시스템(생태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핀테크 사업에 대해 설명한 파이낸셜개발실의 이케다(池田) 실장은 “경제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에게 정보 보안은 중요한 요소다”라며 정보의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짧은 패스워드는 유출될 위험이 있다”라며, 패스워드가 없어도 개인 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문이나 얼굴 인증 등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LINE의 어플에 장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서는 AI나 블록체인의 기술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블록체인을 담당하는 나스(那須) 씨는 “각 기업이 처음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지적. “기술 플랫폼을 제공은 기업에게도 유저에게도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케베(池辺) 운영책임자는 “AI는 LINE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쇼핑사이트에서 이미지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나 뉴스 사이트의 경우는 유저의 관심이 있을 것 같은 기사를 추천하는 기능 등을 소개. LINE이 AI 분야의 투자를 가속시키는 의의를 강조하였다.

첨단기술의 개발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미국 IT기업과 사업 분야가 겹치는 부분도 나오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면 AI 스피커 분야에서는 미국 아마존닷컴이나 구글과 국내 점유율을 경쟁한다.

LINE의 박의빈 CTO는 일본경제신문의 취재에서 “LINE의 강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 따라 현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 유저의 시선에서 개발을 추진해 나갈 생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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