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로닉스 기업, 서포트 기기 개발 -- 고령화∙일손부족 대책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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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15 07:51:55
- 조회수502
일렉트로닉스 기업, 서포트 기기 개발
고령화∙일손부족 대책에 기여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및 고령자의 증가를 상업적 기회로 포착해 일렉트로닉스 관련 기업이 업무를 지원하는 기기를 잇따라 투입한다. ASTINA는 의류 개는 로봇, 돗판인쇄는 피난정보의 자동수신기, 대일본인쇄와 NTT커뮤니케이션즈는 가상 점원의 접객 시스템을 개발했다. 단순히 일손부족을 보완하는 것 만이 아닌 안심∙안전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질도 높이고 있다.
-- 로봇이 의류 수납 --
ASTINA는 자동으로 의류를 개는 서랍형 로봇 ‘인던(INDONE)’을 2019년 12월 정도에 발매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의 인던은 건조가 끝난 의류를 넣으면 인공지능(AI)으로 의류의 종류 및 앞뒤를 판별해 개고 여섯 개의 서랍에 구분해 수납한다.
이 분야에서는 세븐드리머즈래버러토리즈가 전자동 의류 개는 기계 ‘라운드로이드(Laundroid)’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라운드로이드의 소비세를 뺀 예상가격은 185만엔이지만 ASTINA의 기마(儀間) 사장은 인던에 대해 “(라운드로이드의)4분의 1이하의 가격으로 만들고 싶다.”며 의욕적이다. 로봇 암을 사용하는 라운드로이드와 비교해 부품 수가 적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 고령자 돌봄 --
일손부족으로 고민하는 지자체도 많아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도 과제다. 돗판인쇄는 지자체를 위해 피난정보의 자동수신기 ‘안심 라이트’를 사용한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라이트는 전원을 콘센트에 연결해 작동시킨다. 4개의 D 배터리를 내장해 정전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진 등의 긴급속보 및 피난정보를 수신하면 LED 및 경보음∙벨소리, 디스플레이 표시 등으로 알려준다. 스마트폰이 없는 고령자 및 장애자라도 사용하기 쉽다고 한다.
지자체로부터 정보를 받은 주민은 본체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수신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다. 기존의 방재 행정 무선은 지역주민에게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 지를 지자체 측에서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 2020년도에 약 3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 매장에서 효과 검증 --
대일본인쇄와 NTT커뮤니케이션즈는 고객의 발언 및 행동에 맞추어 AI가 상품을 추천하거나 질문에 응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상 점원’의 입이 움직이고 음성이 흘러나오는 등 설명의 내용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매장의 프로모션 및 판매 촉진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상품을 잡으면 센서가 반응해 상품대가 빛나고 텍스트 및 음성으로의 ‘회화’가 시작된다. 고객이 향수를 잡으면 ‘상쾌한 시트러스 베이스의 부담 없는 향수입니다.’라며 상품을 설명한다.
두 회사는 2019년 3월까지 개발한 시스템을 실제 매장에 제공해 판매 촉진 등의 효과를 검증한다. 생인화(省人化) 및 일손부족 대책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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