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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에 특화한 카셰어링 사업 참여 -- 스미토모상사, 스웨덴에서 서비스 개시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0.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Writerhjtic
  • Date2018-10-15 08:11:37
  • Pageview482

EV에 특화한 카셰어링 사업 참여
스미토모상사, 스웨덴에서 서비스 개시

스미모상사(住友商事)는 자유 반환형 카셰어링에 참여한다. 전용 주차장에 차량을 다시 돌려놓아야 할 필요 없이 지정된 구역 내에 자유롭게 반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미토모상사는 사업을 맡아 운영하는 전액 투자 자회사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설립했다. 우선 전기자동차(EV) 300대를 도입해 11월에 서비스를 개시, 향후 유럽 전역과 아시아로의 진출을 목표로 한다.

스미토모상사는 스톡홀름의 주요 역 등을 포함한 중심부, 40평방미터를 대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시한다. 프랑스 루노의 EV ‘조에(ZOE)’ 300대를 리스해 조달, EV에 특화 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본금 5억엔에 카셰어링 사업회사 ‘아이모 솔루션(iMo Solution)’을 설립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예약과 차량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스톡홀름에서는 일반 도로 갓길에서의 주차가 가능해 빌린 차량은 원하는 장소에 주차시켜 놓으면 된다. 만약 번화가 등에 반환된 차량들이 너무 집중되어 있을 경우 아이모 솔루션이 담당자를 파견해 다른 장소로 옮기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보험료와 충전 비용, 주차료를 포함해 1시간 당 100유로(약 1,300엔). 철도역 앞 등 22곳의 토지를 대여해 차량을 상비하는 거점도 마련했다. 도심에 살면서 차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도심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서비스는 일본에서 보급되기는 어렵지만,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에서는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스톡홀름에서도 스웨덴의 볼보카와 독일의 BMW가 각각 산하 기업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신형차의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고 차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스미토모상사는 차량을 통일해 유지 보수를 효율화하는 등 수익화를 중시할 방침이다. 스톡홀름에서 2020년까지 5만명의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유럽의 다른 도시와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스웨덴은 2030년까지 가솔린 차와 디젤차의 신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스톡홀름에서는 1,300곳에 EV용 충전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는 등, EV 이용 환경이 정비되어 있다. 스미토모상사는 카셰어링 사업과 IoT 기술을 조합해, 향후, 운송 관련 사업에서의 활용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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