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다임러, 차세대 트럭 개발 -- ‘레벨2’자율주행 트럭, 전동 대형 트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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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0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29 10:04:40
- 조회수343
다임러, 차세대 트럭 개발
자율주행 트럭 ‘레벨2’ 탑재
독일 다임러의 차세대 트럭을 둘러싼 움직임이 선명해지고 있다. 양산 트럭으로써 처음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레벨2’를 구현하는 대형 트럭의 발매 및 전동 대형 트럭의 양산도 계획한다. 주력 시장 등의 체제도 확충한다. 독일 하노버에서 20일에 개막하는 ‘IAA 국제상용차박람회’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새로운 트럭을 전세계에 어필한다.
“트럭에서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써 복잡한 생산을 관리하여 고품질 차량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트럭을 생산하는 뵐트 공장에 대해 에티샤 공장장은 이렇게 말한다.
뵐트 공장에서 생산하는 주된 차종 중 하나가 대형 트럭 ‘악트로스’다. 19일에 전후좌우 움직임을 제어하는 자율주행 레벨2의 기능을 탑재한 신형 악트로스를 유럽을 중심으로 발매한다. 레벨2는 핸들과 변속기의 조작을 지원한다. 새로운 기능 ‘엑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가 전방의 차량에 너무 가까워졌을 때 제동을 걸어 차선을 이탈하지 않게도 한다. 레이더 및 카메라 등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다양한 속도에서 종과 횡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주행거리가 최대 200km의 대형 전기 트럭 ‘e악트로스’는 연내에 10대를 고객이 시험 운용하고 2021년에 양산화를 계획하고 있다.
다임러는 대규모 설비투자 등에도 나서고 있다. 뵐트 공장에 근접한 개발 테스트 센터는 5,000만 유로를 투자해 시험장 등을 증강하여 2020년까지 완성 예정이다. 트럭 부품을 키트로 만들어 타국에 보내는 CKD센터에서도 바코드 등을 활용한 생산관리를 강화하려는 생각이다. 뵐트 공장의 생산 라인에서는 IT를 활용한 효율화도 추진한다.
신형 악트로스는 18일에 독일 하노버에서 IAA에 앞서 다임러가 개최한 행사에서 미디어 및 초대 손님들에게 공개했다. 신형 악트로스 등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트럭은 20일~27일에 개최되는 IAA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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