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오염 감축,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주목 -- 일본 화학 업체 증산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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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9.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12 15:36:14
- 조회수567
해양오염,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주목
일본 화학 업체 증산 체제
해양오염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스카이락 홀딩스가 2020년까지 플라스틱 빨대의 제공을 중단하는 등 대형 가구업체 이케아 재팬도 2020년까지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일본 국내 판매를 중단한다. 빨대는 종이 빨대로 대체를 검토한다. 환경성은 2019년도 예산의 개산요구에 폐 플라스틱의 배출 억제 관련 경비를 담았다. 이러한 가운데 화학 업체도 석유로 만든 것이 아닌 식물로 만들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카네카(Kaneka)는 유럽을 중심으로 1회용 플라스틱 절감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카자코공업소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설비를 증강한다. 25억엔을 투자해 제조설비의 연 생상능력을 현재 대비 5배인 약 5,000톤으로 늘리고 2019년에 가동 예정이다.
이 회사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식물성으로 땅·바다 속 미생물로 분해가 가능하다. 프랑스에서 등에서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음식물쓰레기 봉투의 채용이 추진되어 이 회사 제품의 판매량이 확대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의식이 높은 미세한 플라스틱 쓰레기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해양 오염 문제도 배경에 있어 향후에는 해양 자재 및 식품 포장 등에 대한 채용이 추진되어 카네카 제품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한 플라스틱 쓰레기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해양 오염 문제에 대한 높아지는 의식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해양 자재 및 식품 포장 등에 대한 용도 확대도 전망한다. 새롭게 연 생산능력 2만톤 규모의 플랜트도 검토 중이다.
도요보(Toyobo)는 미국 듀퐁이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수지 ‘아펙사(APEXA)’의 제조를 수탁해 이와쿠니사업소에서 생산 대응을 시작했다. 아펙사는 도요보가 독자 개발한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알루미늄 촉매를 사용해 적절한 퇴비 환경에서 미생물의 힘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할 수 있다. 생분해시키면 소각할 경우와 비교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앞으로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는 운동복과 유니폼 등의 섬유 용도가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포장용 필름 등에도 용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쓰비시 케미칼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 PBS’를 이용한 빨대를 시험 제작했다. 태국의 합작회사인 PPT글로벌케미칼의 폴리 유산 수지와 융합시켜 만들었다. 바이오 PBS는 해양 분해성을 가진 반면 강도 등이 문제였다.
앞으로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및 패스트푸드 등 빨대 제조사 등에 시제품을 샘플 제공해나간다. 수지의 용도를 넓혀 바이오 소재의 확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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