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속의 이물질 AI로 감지 -- 농림수산성, 기술개발비 보조/ 자동화,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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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8.2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8-08-31 22:23:39
- Pageview358
식품 속의 이물질 AI로 감지
농림수산성, 기술개발비 보조 / 작업 자동화, 생산성 개선
농림수산성은 식품업체의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검품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2019년부터 개발한다. 인공지능(AI)이 식재료 이미지를 진단하여 곤충 등의 이물질이 섞여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구조다. 사람 손에 의존했던 검품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제조업 중에서도 뒤처져 있는 식품업체의 노동생산성을 높여 일손 부족을 해소한다.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 등을 이르면 19년에 공모한다. 개발기간은 5년 이내로 농림수산성이 개발비를 보조한다.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8월말에 제출하는 19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식품의 검품 작업은 안전성과 관련되는 만큼 식품업체의 부담이 크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했을 때 이물질 혼입이 발견되면 브랜드나 업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 제조과정에서 이물질 혼입이 발견된 경우는 제조라인을 멈추고 설비를 세척하거나 대상 상품을 폐기하는 일도 있다.
식품 검품에 있어서 금속의 혼입은 X선 검사로 쉽게 발견되지만 곤충이나 내부가 상한 야채 등은 X선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제조 현장에서는 식재료를 자른 후에 사람이 검품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농림수산성이 생각하는 새로운 검품 기술은 초음파와 카메라를 사용하여 식재료를 촬영. AI에 진단 이미지를 학습시켜 야채 등을 자르기 전에 곤충 등의 혼입 유무를 조사한다. 가공하기 전 단계에서 식재료를 조사할 수 있다면 제조라인을 멈추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식품업체의 생산성은 타종업과 비교하여 낮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식품 생산의 생산성은 1인당 790만엔. 제조업 평균인 1,250만엔과 비교하면 40% 정도 낮다. 일본의 주력산업인 수송용 기계(1,710만엔)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식품 생산은 소량다품종 상품이 많아 기계화보다도 사람 손에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노동집약형 산업 구조를 방치하면 타업종과의 생산성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된다.
식품 제조는 지방경제를 지탱하는 중요 산업이기도 하다. 농림수산성은 가능한 한 사람 손에 의존하지 않는 생산체제 정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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