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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물 아래 생존자 심장 움직임 감지 기기 -- ’레스큐 레이더’ 1분만에 판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8.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26 19:38:52
  • 조회수463

잔해물 아래 심장의 움직임 감지 기기 개발
레스큐 레이더’ 1분만에 판별, 생존자 구출에 위력 발휘

라이프센서는 미약한 심장의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어 잔해 밑에서 호흡하고 있는 생존자를 발견하는 기기 ‘레스큐 레이더’를 개발했다. 레이더를 차단하는 장애물이 없다면 두께 50cm의 콘크리트 밑에 있는 사람도 감지할 수 있다. 현재 일본 각지의 소방시설에 도입되고 있는 등 국제협력기구(JICA)도 채용했다. 전 세계의 재해 현장에서 사용 실적을 가지고 있다.

개발한 것은 이크라모프 사장이다 러시아의 레이더 센싱 기술을 이용했다. “재해 구조견도 냄새로 사람을 감지하지만 살아있는 지는 잔해물을 철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살아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발견해 구조할 수 있다.”며 장점을 말한다.

레스큐 레이더는 잔해물 위에 레이더를 쏘면 밑에 있는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기기다. 와이파이 통신으로 결과를 PC에 나타낸다. 커다란 움직임이 있다면 사람의 그림이, 호흡하는 가슴의 움직임만이라면 심장의 그림이 움직인다. 의식은 없지만 호흡은 있는 상태의 생존자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중장기를 사용할지 사람의 손으로 파헤칠지 구출 방법의 판단 재료도 늘릴 수 있다.

이크라모프 사장은 “판 사이에 사람이 끼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옆에서도 레이더를 쏜다. 소요시간은 한 장소에 1분 정도이다. 레이더를 쏘는 사람과 결과를 보는 사람, 2인 1조로 한다면 수월하다.”고 말한다.

-- 편리한 운반 --
나아가 1명이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한 사이즈이며 눈 및 눈보라가 몰아치는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 및 중국 쓰촨성의 지진에서 사용되고 동일본대지진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크라모프 사장의 개발은 끝나지 않는다. 레스큐 레이더의 성능과 감도를 향상시키면서 주변 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커다란 움직임을 감지하여 경보를 울리는 ‘레스큐 레이더 라이트’를 발매했다.

이크라모프 사장은 “감도는 낮지만 콤팩트하며 가격이 저렴하다. 몇 개나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설치 할 수 있다. 경보가 울린 장소에서 레스큐 레이더를 사용하면 더욱 신속하게 생존자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한다.

나아가 라이프센서에서는 감시 분야에서 기술의 활용을 추진한다. 설치하는 것 만으로 사람의 움직임과 호흡을 파악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크라모프 사장은 “사람이 움직이고 있는 지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살아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무호흡증 및 영유아의 돌연사 증후군 대책에도 활용하고 싶다.”며 미소를 보인다.

-- 개호시설에서도 --
또한 이 제품은 카메라는 아니기 때문에 화장실에 설치해도 사생활보호 측면에서 지장이 없다. 화장실에서 사람이 의식을 잃은 경우에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으로 만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병원 및 개호시설 등에 제안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현재 가정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재해현장에서 복지현장까지 폭 넓은 현장에서 사용함으로써 기술을 향상시켜나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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