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미국 IT기업의 키맨에게 묻다(3) -- 원격 서포트, IoT에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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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8.1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8-08-22 23:01:25
- Pageview315
유럽∙미국 IT기업의 키맨에게 묻다(3)
원격 서포트, IoT에 수요
독일 TeamViewer의 Oliver Steil CEO
기업이 대량의 데이터를 취급하게 되면서 접속 방법도 중요해졌다. 통신 회선을 통한 리모트 엑세스 기능으로 고객에 대한 원격 서포트나 정보기기 등의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독일의 소프트 기업 팀뷰어다. 올리버 슈타일 CEO에게 향후 전략에 대해 물었다.
Q: 소프트 기능의 개요를 알려 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의 OS에는 원격에서 화면을 공유하는 리모트 엑세스 기능이 있다. 우리의 제품은 단말 종류를 불문하고 접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휴대전화로 회사 컴퓨터를 보거나 상담자가 전화로 고객 화면을 함께 보면서 설명할 수 있다”
Q: 이용자 수는 얼마인가요?
“개인에게는 소프트를 무상 배포하고 있고 단말 수는 전세계에서 약 17억대다.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2억명 정도일 것이다. 동시에 접속되어 있는 단말은 약 4,000만대다. 접속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쌍방이 우리 소프트를 내장할 필요가 있어, 이용이 이용을 부르는 효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Q: 이용자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나요?
“정보기기 등의 서포트나 보험 설명, 비디오 회의, 정보 전송 등 목적은 다양하다. 요금 설정은 개인간 접속은 무료고 기업이 고객서비스에 사용하는 경우는 유료다. 라이선스 요금은 1계정에 연간 약 4만 4,000엔부터다. 전체의 2%에 해당하는 420만명이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
Q: 다양한 기기의 보수에도 활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엑세스하는 대상은 사람이 사용하는 단말로 한정되지 않는다. 장치 등을 원격 감시하거나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IoT(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우리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Q: 일본에서의 이용 상황은 어떤가요?
“일본에서는 130만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유료 이용자는 1%밖에 되지 않는다. 개인 이용자도 비즈니스에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그로 인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유료 회원이 되도록 권한다. 올 봄에 일본에 사무소를 설치한 것은 그를 위한 권유 활동이 목적이다”
Q: 어떠한 기업을 경쟁사로 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각국에서 1위나 2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LogMeIn이 1위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알서포트의 점유율이 높다. 우리는 독일 기업답게 높은 보안성이 특징으로 정보기기 감시에는 ‘IT브레인’이라는 다른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Q: CEO께서는 투자회사 출신입니다.
“Permira라는 영국계 투자기업이 2014년에 출자하여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던 내가 올해 초에 CEO에 취임하였다. 취임 이래 연매출은 2배 증가하여 현재는 2억유로(약 250억엔)다. 향후 3년동안 5억유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Q: 앞으로는 어떤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까?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제품에는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 작년 말에는 애플의 iOS에도 대응하였다. 고객의 요구가 강한 것은 기록 기능이다. 우리들은 접속 기능만을 제공하고 내용은 일절 보지 않는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러한 기능도 추가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 다음은 AR(증강현실)이나 VR(가상현실) 기능이다. 그렇게 되면 감시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