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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웨어러블 활용 -- 구마가이구미∙리쓰메이칸대학 등 실증 실험
  •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6.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8-06-25 14:18:06
  • Pageview496

건설 현장에서 웨어러블 활용
구마가이구미∙리쓰메이칸대학 등 실증 실험

구마가이구미(熊谷組)는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등과 공동으로 웨어러블단말기를 건설 현장에서 활용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작업자의 생체정보 및 위치정보를 수집해 인공지능(AI)이 분석. 열사병 대책 등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베테랑 기술자의 움직임을 AI에게 학습시켜 생산성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국토교통성이 제창하는 ‘아이 컨스트럭션(i-Construction)’을 활용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 안전성∙생산성 향상으로 --
실증 실험에는 리쓰메이칸대학과 구마가이구미 외에도 계량기 생산업체 이시다(교토)가 참가해 6월 하순, 오사카 시내의 구마가이구미가 시공하는 우수(雨水) 체수지 현장에서 실시한다.

도요보(東洋紡)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의류인 ‘COCOMI’와 화웨이(華爲技術)의 스마트워치를 작업자 30명이 형틀에서 발판을 제거하는 작업 시 착용한다. 심박수와 체온 등 생체정보와 이동한 거리 및 경로 등 위치 측정 데이터를 현장 곳곳에 설치한 안테나를 통해 수집한다.

데이터는 AI가 분석. 생체정보의 변화를 실험 전후 실시한 작업자들의 스트레스 진단 결과와 조합해 어떠한 상황에서 열사병 등으로 인해 컨디션이 악화되기 쉬운가 등을 분석한다.

앞으로는 작업자의 컨디션이 안 좋아지거나, 현장의 건설기계 주변 등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구역으로 진입 시 스마트워치를 진동시켜 주의를 촉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숙련된 작업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지 등을 위치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 작업의 효율화를 모색한다.

건설업계는 동일본대지진 복구 관련 및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활성화되고 있는 건설 수요로 인해 만성적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국토교통성이 매월 실시하는 ‘건설 노동 수요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인력 부족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심화되어 2025년에는 최대 93만명 정도의 노동자가 부족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고령화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현재 건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중 55세 이하가 30%를 조금 넘고, 29세 이하가 약 10%이다. 젊은 노동자를 어떻게 확보해 베테랑 기술자의 고도의 기술을 전수할 것인가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성은 2016년부터 ‘아이 컨스트럭션’을 제창하고 있다. 이것은 숙련공의 경험과 감에 의존해온 건설현장에 ICT(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으로,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켜 작업 부담 경감과 인재 확보를 목표한 시스템이다.

종합건설업체들도 ICT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에다(前田)건설공업은 섬유제조사 미쓰후지(교토)에 출자하고 있다. 미쓰후지는 가슴 부분에 전도성 섬유를 혼합해 만든 의류형 웨어러블단말기를 제조하고 있어, 마에다건설은 이것을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 관리에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다케나카공무점(竹中工務店)은 AI 개발업체 HEROZ와 협력해 건축물의 구조 설계에 AI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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