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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2020: 토요타, 첨단기술을 육성 -- FCV 양산 및 EV 중국 투입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6.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6-22 08:55:42
  • Pageview487

마일스톤 2020
토요타, 첨단기술을 육성
FCV 양산 및 EV 중국 투입

토요타자동차에게 있어서 2020년은 미래를 결정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도쿄올림픽의 최고 후원사가 된 토요타의 토요다(豊田) 사장은 “미래로의 쇼케이스로써 전세계 사람들에게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도쿄올림픽을 내다본다. 2020년은 전기차(EV)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육성을 서두르는 선진기술의 존재감을 발전시키는 절호의 기회다.

-- 인프라 과제 --
“양산시기가 1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다.” 아이치현 내의 자동차 관련 회사 간부는 토요타의 연료전지차(FCV)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토요타는 2020년 정도 이후에 연간 3만 대 이상의 FCV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상정하고 있던 것보다 속도는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

2014년 12월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판한 FCV ‘미라이’는 2018년 3월까지 누계 약 6,000대를 판매했다. 2020년 정도에 기간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과 고압 수소 탱크의 본격적인 양산설비를 가동한다고 5월에 공표하고 있어 현행 대비 10배가 되는 FCV의 연간 생산 능력 3만대 체제를 위해 준비를 갖추고 있다.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라고 정의되는 FCV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소의 정비 등 인프라의 과제도 있다.

다만 수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본 정부도 2020년 도쿄올림픽을 커다란 계기로 인식하고 있기에 순풍이 분다.

2020년에는 100대 이상의 토요타 연료전지(FC) 버스 ‘소라’가 도쿄도를 중심으로 주행한다. FCV 이외로는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의 모든 것을 담은 차세대 EV ‘e-팔레트’의 일부 기능 탑재 차량도 선보인다.

-- 미래를 점치다 --
한편 해외로 눈을 돌리면 중국에서 2020년에 토요타 브랜드의 EV를 토입한다. 2019년에 현지에서 도입되는 신에너지자동차(NEV) 규제에 대응하는 형태로 소형 SUV ‘C-HR’을 EV 사양으로 개량한다.

토요타는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와 유럽, 미국, 일본에서 2020년대 초반에 10개 차종 이상의 EV를 글로벌 판매할 전망이다. 선수를 두는 중국의 EV는 급조한 감이 있지만 미래를 점치는 데에도 중요도가 높다.

-- 분위기 조성 --
토요타는 마쓰다, 덴소와 2017년에 설립한 새로운 회사에서 경차에서 소형 트럭까지를 대상으로 EV의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등 2020년대 초반의 실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기술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파나소닉과는 차량용 배터리에서 협업의 검토를 시작하는 등 미래의 품질향상 및 비용 절감을 내다 본 전략에도 확실히 손을 쓴다.

EV에 대해서 토요타 간부는 “전용 플랫폼이 없다면 2025년 이후에는 경쟁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EV든 FCV 및 자율주행이든 과제는 많지만 과제 해소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어가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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