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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제트, 8월에 신형 출시 -- 항속거리 17% 연장, 3색 늘어 총 8색의 제트기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5.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6-05 08:51:09
  • 조회수671

혼다제트, 8월에 신형 출시
항속거리 17% 연장, 3색 늘어 총 8색의 제트기 전개

혼다는 28일,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의 신형기를 발매하였다. 8월부터 미국이나 유럽에서 출시하여 현행기를 대체해 나간다. 항속거리를 약 17% 연장하는 등 성능을 높였다. 혼다제트는 2017년의 세계 출하대수가 미국 세스나의 경쟁기를 제치고 초소형기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판매 증가를 위해 제휴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5년에 발매한 이래 첫 모델 체인지로 상승기류를 탈 수 있는지를 시험하였다.

신형기 ‘HondaJet Elite’는 28일에 개막한 국제항공산업박람회 ‘EBACE 2018’ 관련 이벤트에서 공개하였다. 엔진을 날개 위에 두는 현행기의 특징은 그대로 두고 항속거리는 약 2,661km로 396km정도 연장하였다. 객실 내의 저소음성이나 이착륙시의 안정성을 높이고 ‘본조비’라는 음향시스템도 도입한다. 3색을 추가하여 총 8색의 제트기를 전개한다.

가격은 525만달러로 490만달러의 현행기보다 비싸다. 혼다의 항공기사업 자회사인 혼다 에어 크래프트 컴퍼니(노스캐롤라이나주)의 후지노(藤野) 사장은 “비즈니스 항공업계에 새로운 가치 창조를 지속적으로 추구한다는 결의를 나타낸다. 성능, 쾌적성, 디자인을 더욱 향상시켰다”라고 표명하였다.

혼다제트는 누계 84기가 운용되고 있다. 올해 들어 프랑스의 항공회사로부터 16기를 일괄 수주하였고, 인도에서도 수주를 시작하였다. ANA홀딩스 등과의 협력도 결정되어 시카고나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전세기로서의 이용을 촉구해 나간다.

후지노 사장은 성공 이유로 “상당히 하이테크이며 지금까지 없었던 비행기라고 인정을 받았다는 점”을 든다. 매출은 아직 연 수백억 엔 규모로 손익은 마이너스다. 흑자화를 위한 판매 증가가 과제다.

혼다의 하치고(八鄕) 사장은 혼다제트에 대해서 종종 “브랜드의 힘을 높이는데 있어서 상당히 큰 힘이 된다”라고 말한다. 혼다는 10년 정도 전까지 학생들이 취직하고 싶은 직장 랭킹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자가용차에 대한 소유 의식이 약해지고 있어 위기감은 상당히 강하다. 혼다제트를 판매하지 않는 일본에서도 젊은 층에게 ‘하늘을 나는 스포츠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혼다제트의 광고를 방송하고 있다. 브랜드의 힘을 되찾기 위해서도 신형기의 역할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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