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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PHV 기술을 경쟁한다 --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개막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5.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8-05-31 00:14:16
  • Pageview417

HV∙PHV 기술을 경쟁한다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개막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기술 개발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23일에 개막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전 2018’에서는 부품 업체들이 연비 개선 및 경량화에 도움이 되는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환경 규제를 배경으로 전동차 전환이 추진되고 그 중에서도 HV, PHV 시장은 전기차(EV) 시장 이상으로 확대할 거라는 지적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의 채용 획득을 위해 업체 간 경쟁이 열을 띠고 있다.

아이신정기는 출력을 기존 대비 약 20배인 106킬로와트로 높이는 전기식 사륜 구동 유닛 ‘e액셀’을 출전했다. 기존 제품은 출발할 때와 몇 십 킬로미터 이하에서의 주행 시에만 모터로 구동하지만 신형은 100킬로미터 이하의 고속주행 시에도 모터 구동이 가능하다. 중∙대형 자동차의 PHV화에 공헌할 수 있다고 한다. SUV 및 미니밴 등에서 기계식 구동 유닛에서의 전환을 노리고 2020년대 초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보쉬와 유니버스는 경차 및 소형차 용 HV 구동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보쉬의 인버터와 모터, 유니버스의 기어를 일체화한 시스템으로 프로펠러 샤프트와 차동장치의 사이에 얹어 후륜을 구동한다. 기존의 가솔린 자동차를 큰 폭으로 설계 변경하지 않고 HV화 할 수 있다.

쇼와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를 활용한 ‘CFRP 프로펠러 샤프트’를 첫 출전했다. 자사에서 프로펠러 샤프트에 CFRP를 가공하는 등 경량, 고강성화하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V) 등에서의 채용을 전망한다.

전시회에서는 자율주행 기술도 눈에 띠었다. 프랑스의 발레오가 노면 표시의 인식을 가능하게 한 신형 레이저 스캐너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는 촉매 업체의 캐터러(Cataler)가 경유차의 배기가스 정화장치 용으로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고 질소산화물(NOx)를 제거하는 세계 첫 촉매 시스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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