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개발에 AI 활용 인재 육성 -- 도레이 등 산학관 연계, 5년에 1,500명 육성
-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5.2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28 21:03:01
- 조회수648
소재개발에 AI 활용할 인재 육성
도레이 등 산학관 연계, 5년에 1,500명 육성
도레이, 쇼와전공 등 소재기업들은 도쿄대학 등과 협력하여 빅데이터를 신재료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AI를 소재 개발에 활용하는 차세대 개발방법을 습득한 즉전력(卽戰力)을 5년새 1,500명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쟁하는 해외 소재기업이나 국내 타업종과의 디지털 인재의 획득 경쟁에 대비하여 산학관 연계를 강화한다.
최근 도레이와 쇼와전공 외에 세키스이화학, 후지필름, 미쓰이화학 등 업계 단체와 도쿄대학 등으로 구성하는 컨소시엄을 설립하였다.
인재 육성의 대상이 되는 것은 AI를 활용하여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Materials Informatics(MI)’라고 불리는 분야다. 2018년 중에 IoT의 통신기술이나 실제 재료를 사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 등의 커리큘럼을 작성한다.
19년도부터 개강한다. 수강자는 신소재 개발에 착수하는 컨소시엄 참가기업의 젊은 연구자부터 중견 연구자를 상정하고 있다. 강좌에는 실습도 포함된다. 수료 후에 바로 사내에서 개발 등에 종사할 수 있는 즉전력을 육성한다.
신소재 개발에는 원재료를 가공할 때에 필요한 열이나 시간 등 공법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제조법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심층학습을 활용하여 대폭으로 개발기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의 소재 산업에서는 약 3만 명의 기술자가 있다. 장기적으로 약 5%에 해당하는 1,500명을 디지털 인재로서 육성한다.
업계에서는 소재기업과 데이터 분석기업과의 접점이나 AI기술자가 적은 것이 과제였다. 각 소재기업은 라이벌이라는 입장을 초월하여 AI를 사용한 소재 개발에서 실적이 있는 일본화학회 등과 협력한다. 일본심층학습협회의 정보도 제공받아 커리큘럼을 만든다. 경제산업성도 이러한 협력을 지원한다.
해외에서는 MI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한국 삼성그룹은 12월, 실험을 하지 않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이 될 수 있는 신소재를 찾아냈다. 미국 다우듀폰과 독일 BASF 등의 미국과 유럽의 화학기업도 연구개발에 데이터 해석을 활용하고 있다.
세계 기업들이 개발 속도를 경쟁하는 가운데 일본은 인재 육성으로 대동단결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