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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기업, AI 진화 모색 --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개발자 회의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5.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18 09:01:15
  • 조회수607

미국 IT기업, AI 진화 모색
대기업 3사(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개발자 회의

미국 IT 대기업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 및 전략을 설명하는 ‘개발자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3사 모두 인공지능(AI)을 주력 분야로 내걸고 있다. 미국 정계를 중심으로 플랫포머 비판이라고 하는 역풍도 불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들은 AI를 사회 속에 어떻게 진화시켜나갈 것인가를 모색하고 있다.

■ 페이스북
개인 정보 보호를 강조

“우리들은 미래에 대해 객관적이다”. 페이스북이 이번 달 1일과 2일에 개최한 개발자용 이벤트, ‘F8’. 산호세 시에서 개최된 F8의 기조 연설에서 저커버그 CEO는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5,000명의 개발자들 앞에서 이렇게 외쳤다.

개인정보 보호 및 가짜 뉴스 문제에 대해 “우리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용자를 의식한 새로운 대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페이스북은 ‘F8’에서 문자 번역 및 영상인식에서 더욱 확대된 AI 활용을 발표했다. 문자 번역은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 전체의 의미를 AI로 파악해 번역. 48개 국어에 적용된다. 영상인식에서는 산하인 사진공용서비스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 35억 장의 사진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일에 강단에 선 슈뢰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올 1~3월은 200만개의 테러리스트 선전 사이트를 이용자가 열람하기 전에 제거했다”라고 설명. 현재 비난 받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한 대책에도 AI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 ‘AI와 중국’이 비장의 카드 --
4월 10일과 11일의 미의회 공청회에서는 “페이스북은 독점 기업이지 않는가?”라는 복수의 의원들의 추궁에 저커버그 CEO는 ‘AI 개발에서는 중국이 힘을 키우고 있다. 얼굴인식은 중국 쪽이 발달되었다”라고 답변했다. SNS 상에서는 적이 없지만, AI 기업으로서는 경쟁이 치열하다라는 것이다.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아직 페이스북이 앞서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하이테크 경쟁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의원들에게 ‘AI와 중국’이라는 말은 효력이 있다. 페이스북에게 AI는 자사에 엄격한 미국 정계에 대응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타사와의 연대 어필

7일에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회의 ‘Build’. 여기서도 주역은 AI였지만, 발표 내용과 나델라 CEO의 발언에서는 ‘사랑 받는 회사’의 이미지를 정착시키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지도 엿보였다.

이날 발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어시스턴트 ‘코타나’와 경쟁하는 아마존닷컴의 ‘알렉사’를 연계시킨 데먼스트레이션을 선보였다. 그 목적은 ‘가정에 강한 알렉사와 직장에 강한 코타나’의 공존을 어필하려는 것이다.

‘Build’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스 코드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는 GitHub와의 제휴 강화 및 ‘IoT’분야에서의 중국 DJI와 미국 퀄컴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이들 모두 경쟁사와의 협업이란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나델라 CEO는 기조 연설에서 오랜 기간 라이벌이었던 애플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렇다. 이것이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숙적이었던 애플의 주식에 대해 대중 앞에서 칭찬할 수 있게 된 달라진 모습을 어필하자 회의장은 환호와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전에 ‘제국’이라고 비난 받으며 미국 사법성과 독점금지법 위반 여부를 놓고 격한 토론을 벌이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습은 이곳엔 없었다.

■ 구글
기술 보급을 통한 ‘사회적 책임’

-- 새로운 기술 발표 --
구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서 8일부터 시작된 구글의 개발자 회의 ‘I/O’. 구글은 이곳에서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미용실에 전화해 예약을 하는 등 대화형 AI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대화를 통한 문맥 이해 능력을 높이고 동영상과도 연동시키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AI 이용의 편리함을 향상시켰다. AI를 사회의 모든 분야에 도입해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구글은 이번 I/O에서도 그 자세를 다시 한번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2명이 동시에 말하는 대화 내용을 분리해 재생하는 기능 및 흑백 사진을 칼라화하는 기능 등, 구글이 자신 있어하는 음성과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과거 수년 간의 I/O에 비해 누구나 AI를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매년 구글이 선진 기술을 어필하는 장으로 자리잡아온 I/O이지만, 이번에는 AI 보급에 따른 구글의 ‘사회적 책임’도 언급되었다. 기조 연설에서 피차이 CEO는 “기술은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지만, 그것만을 중시할 수는 없다”라며, “사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부정 정보 유출을 계기로 개인의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처리하는 플랫포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도 페이스북처럼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이용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피차이 CEO의 발언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IT 3사가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

개발자 회의

주요 발표 내용

페이스북
F8
(5월 1~2일)

∙ SNS ‘페이스북’에 만남이나 소개팅을 주선해주는 데이트 매칭 기능 및 인터넷 검색 기록 삭제 기능을 추가
∙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에 영상 통화 기능
∙ 헤드 장착형 VR 단말기 ‘Oculus Go’의 전세계 판매 개시

마이크로소프트
Build
(5월 7~9일)

∙ AI 서비스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Azure AI’
∙ 카메라 등의 기기에 AI를 탑재할 수 있는 ‘Azure IoT Edge’
∙ 음성 어시스턴트 ‘코타나’와 아마존닷컴의 ‘알렉사’의 연계

구글
I/O
(5월 8~9일)

∙ '구글 어시스턴트’가 자동으로 점포에 전화를 거는 기능
∙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음성 어시스턴트 ‘구글 홈’
∙'구글 맵’에 AR기능 도입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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