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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균열 검출하는 자동 시스템 개발 -- 소결부품, AI로 빠짐없이 불량 검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4.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1 21:16:02
  • 조회수595

미세한 균열 검출하는 자동 시스템 개발
소결부품, AI로 빠짐없이 불량 검출

스미토모전기공업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소결 합금 부품의 미세한 균열을 정밀하게 검출하는 자동 영상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AI 기술의 기계학습을 활용했다. AI가 직접 학습하는 것으로 기존 검사에서는 판별이 어려운 균열의 특징을 추출해 불량을 판별한다. 4월 중에 자동차용 소결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스미토모전공소결합금의 양산 라인에 본격 도입한다. AI로 인해 목시 검사가 자동화되어 품질 보증 수준을 향상시킨다.

2017년 8월부터 스미토모전공소결합금에 파일럿 라인을 도입해 엔진 관련 부품을 고정하는 노즐 클램프 등 8개 종류의 부품을 대상으로 검사 정밀도를 실증했다. 불량품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실적을 이미 확인한 상태이다. 한편 양품을 불량품으로 판정해버리는 ‘검사 실수’의 비율을 1.9% 이하인 낮은 수준으로 억제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1개 당 6초 이하이다.

이번 검사는 ‘자분탐상검사’라 불려 형광자성분말을 부착시킨 부품에 자외 조명을 비추어 자성분말이 들어간 균열을 발견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목시 검사하고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AI가 불량품을 자동으로 판별해 작업 부담을 줄인다. 양산 라인에 적용할 때에는 자성분말을 부착하는 공정도 자동화하여 한 명에서 두 명 정도의 성인화(省人化)가 예상된다.

사람에게 의존하던 목시 검사에 의한 휴먼 에러가 없어지기 때문에 생산 라인의 품질 보증 수준도 올라간다. 오카야마공장에서 양산 실적을 쌓아 일본 국내외의 공장에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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