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GLM, EV 제조 키트에 주력
차기 고급 완성차 발매 연기

전기차(EV) 개발의 GLM은 7일 ‘플랫폼’이라 부르는 섀시 및 구동장치, 제어기기를 조합한 자동차 제조 키트의 개발∙판매사업에 주력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 업체 등으로부터 문의가 많아 몇 년간은 이 사업에 전념시킨다. 2019년에 발매할 예정이었던 차기 모델인 고급 EV의 판매는 연기한다.

GLM 기술자의 대부분이 플랫폼과 완성차의 개발을 겸임하고 있다. 한정된 인재와 자원을 성장 잠재력이 있는 플랫폼 사업에 집중시키려는 생각이다. 한편으로 2018년 안에 기술자를 현재 18명에서 35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2019년에 발매 예정이었던 ‘GLM G4’는 판매시기 및 지역, 성능, 가격 등 모두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고급 E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은 것도 배경에 있는 모양이다. 한편 GLM의 플랫폼에 대해서는 선진 기술을 실험해보고 싶은 자동차 부품 업체 및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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