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즈오카대학, 연비 10% 개선 기술 개발 -- 파인 버블 발생 장치 응용, 연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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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3.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Writerhjtic
- Date2018-03-12 09:26:10
- Pageview812
시즈오카대학, 연비 10% 개선 기술 개발
파인 버블 발생 장치 응용, 연료에 기포 함유
시즈오카대학 공학부의 마세(間瀬) 교수는 연료에 기포를 함유시켜 엔진의 연비를 향상시키는 연구개발을 자동차 제조사와 시작했다. 이 연구실에서 개발한 직경이 나노 크기의 미세기포(울트라 파인 버블)를 발생시키는 파인 버블 발생 장치를 응용한다. 실용화된다면 약 10%의 연비 개선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의약품 등 파인 케미칼 유기 합성용으로 소형 파인 버블 발생 장치를 2019년도 안에 제품화한다.
경유 등 연료에 작은 기포를 용존시키는 것으로 엔진의 연소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과거 연구에서 검증되고 있다. 하지만 기포의 직경에 불규칙성이 있으면 연료 분출 압력이 저하되어 버린다. 나아가 나노 크기의 미세기포를 순식간에 함유시키기 위해서는 고압을 가하는 방법이 주류였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지는 것이 문제였다.
마세 교수가 개발한 파인 버블 발생 장치는 탁상 크기로 약 100나노미터 크기의 파인 버블을 순식간에 안정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단 자동차와 선박 외기 등의 엔진용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치를 더욱 소형화 할 필요가 있다.”(마세 교수)라고 한다.
이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 등과 공동으로 기포 발생 장치를 더욱 소형화하여 연료 분사 장치와 일체화하는 개발에 착수했다. 흑연 농도의 저감 등 환경성능도 높아진다고 한다.
마세 교수는 엔진 연료용으로의 응용에 앞서 의약품과 고 기능성 재료 등 유기 합성의 연구용으로 파인 버블 발생 장치를 제품화한다. 향후 장치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양산, 판매 체제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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