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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커넥티비티, 무 접점 커넥터 개발 -- 회전하는 기기에도 간단하게 접속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1.0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6-11-07 15:50:08
  • Pageview724

TE 커넥티비티, 무 접점 커넥터 개발
회전하는 기기에도 간단하게 접속 가능

스위스의 커넥터 관련 세계최대업체인 TE 커넥티비티는 접속 하지 않고 전원공급과 통신이 가능한 무 접점 커넥터를 개발했다. 본래는 금속의 단자를 직접적으로 접속하지만, 이것은 가까이 간 것 만으로 연결된다. 방수∙방진성능이 높고, 회전하는 기기의 접속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사물이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IoT」가 가속화되는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접속의 형태를 제안한다.

커넥터를 접속시키지 않고 접속하는 독자기술로 「ARISO(아리소) 무 접점 커넥터」를 개발했다. 커넥터의 선단부분을 7미리 이하로 가까이 가면 접속한다. 커넥터에 내장한 통신안테나로 전기 접속한 기기끼리 통신하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동사는 산업기기와 자동차 라고 하는 분야에서 아리소의 수요를 기대한다. 공장에서는 공작기계와 로봇을 인터넷에 연결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기기를 제어하거나 동작상황을 확인하거나 하는 IoT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금형을 성형하는 프레스기와 자동차의 타이어 등의 작업이 혹독한 부분과 접속하여 가동상황을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등의 활용을 예상하고 있다.

커넥터는 신호를 송수신하는 통신안테나와 주위에 둘러싼 코일로 구성한다. 같은 형태의 코일을 가까이하고 한쪽에 전기를 흘려 보내면, 소리처럼 공명하여 통전하는 「자계공명」이라 불리는 원리를 인용했다. 12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포트에 꼽고 금속단자를 연결하는 통상의 커넥터는, 꼽고 빼고를 반복하면서 마모되어 교환이 필요하다. 또한, 먼지와 티끌, 물이 접속부분에 부착하면, 뽑아서 단자를 뺄 때에 방전하여 불꽃이 튈 위험도 있다. 아리소는 반영구적으로 접속할 수 있고 노화하지 않고, 방전의 우려도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그에 더해 통상의 커넥터와 달리 접속위치에 있어서 제약이 없다. 선단부분에 딱 맞는 위치에서 5mm 어긋나 있어도 연결된다. 또한, 커넥터 선단의 일부가 7mm이내에 가까이가면 35도까지 기울여서 접속시켜도 접속한다. 서로가 회전한 상태에서도 접속이 유지 가능하고, 종래는 전기접속이 어려웠던 회전하는 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분진이 흩날리거나 기름이 튀거나 하는 가혹한 환경의 공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방진 성능도 높였다.

분진이 내부에 침입하지 않는 것 이외에도, 수심 1m에서도 문제 없이 동작하는 구조로 하여 활용의 가능성을 넓혔다.

일본판매는 동사의 일본법인, 타이코 일렉트로닉스재팬(야마자키현)이 담당한다. 인더스트리얼사업부의 하라다 과장은 “산업의 IoT화로, 통신이 요구되는 기기가 늘고 있다. 가혹한 환경에서 통신할 수 있는 강점을 살려, 새로운 접속의 형태로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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