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의 ICT화 지원 -- 각 정보서비스회사, 관련 상품∙서비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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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3.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0면
- Writerhjtic
- Date2018-03-08 17:15:07
- Pageview586
건설업계의 ICT화 지원
각 정보서비스회사, 관련 상품∙서비스 투입
건설업계에서는 고도경제성장기에 만들어진 사회 인프라의 노후화에 따라 신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재 부족이 심각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나 업계가 일체가 되어 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움직임을 따라 각 정보서비스회사는 잇달아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투입하고 있다. 현장 작업자의 감각이나 경험 등에 의존했던 부분을 ICT화함으로써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여 생산성이나 안전성 향상을 지원한다.
-- IoT기기 활용 --
히타치솔루션은 IoT기기와 위치정보를 조합하여 현장 업무의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스마트폰이나 센서, 태그 등의 IoT기기를 활용하여, 현장 작업자나 건설기계의 위치를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단말 상의 지도나 설계 도면으로 가시화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 관리나 건설기계의 위치를 관리한다.
또한 드론으로 성토(盛土)나 건설자재의 항공사진을 촬영하여 3차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적을 측정∙관리하는 시스템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공사 공정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같이 어필한다.
이미 소규모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와 같은 서비스는 있다. 단, 히타치솔루션즈는 “5,000명 규모의 현장에도 대응할 수 있다”(스마트인프라 비즈니스부)는 점이 차별화의 포인트라고 강조한다. 또한 개발하는데 있어서 “ICT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현장에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동(同))는 점을 중요시하였다.
-- 공정을 가시화 --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는 건설공사의 3차원 데이터를 IoT기술로 자동 생성하여 공사 공정을 가시화하는 소프트웨어 시리즈를 개발. ‘실드 공사’나 ‘지반 개량 공사’ 등 각종 공사의 특성이 맞춰서 4종류를 준비하였다.
공사 공정에서 계측 센서나 중장비 등으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설공사에서 사용하는 3차원 데이터를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 사이에서의 정보 연계를 원활하게 하고 설계도서의 대조 조사 등의 작업을 성력화한다.
입력 미스나 데이터 수정 방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총합건설업자나 건설 컨설턴트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여 “1년 동안에 약 200사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한다”(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
-- 데이터 일원화 관리 --
한편, 고마쓰나 NTT도코모 등 4사가 출자하는 LANDLOG(도쿄)는 건설현장을 지원하는 IoT기반을 개발하였다. 건설기계나 지형, 자재 등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일원화 관리할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의 가시화 시스템을 건설 현장에 제공함과 동시에 소프트 개발 기업에 제공하여 건설업용 업무 지원 소프트의 개발에 도움을 준다. 동(同) 기반을 활용하여 개발된 소프트가 증가하면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랜드로그는 2018년도 전반에 해외에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가와(井川) 사장은 동(同) 기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ICT와는 인연이 없었던 건설 현장. 보급을 통해 도입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현장의 작업자가 얼마나 잘 구사할 수 있는가가 열쇠가 될 것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