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통신 기능 표준 탑재 -- 커넥티드 카가 새로운 수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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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1.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1-07 15:46:38
- 조회수497
토요타, 통신 기능 표준 탑재
커넥티드 카가 새로운 수익원 될 것
토요타자동차는 통신기능을 갖춘 「Connected Car」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한다. 미국의 벤처기업 등과 연계하여 스마트폰 도어락 이라는 독자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IT(정보기술)를 활용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는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고, 토요타는 통신기능을 표준장비로 하여 판매를 확대할 생각이다.
도쿄에서 1일, 열린 「커넥티드 카 전략설명회」에서 발표했다. 토요타의 토모야마 전무는 “토요타는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회사임과 동시에, 이동(서비스)을 제공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라고 말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방침을 밝혔다.
토요타는 2020년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승용차에 통신기능을 탑재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앞으로는 토요타의 차량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연간 400만대 정도가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겨울에 출시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프리우스PHV」에 커넥티드 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의 앱을 사용하여 충전상태의 확인과 원격으로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다. 이용료는 처음 3년간은 무료이고, 4년째 이후는 연간 1만2000엔으로 한다.
커넥티드 카를 축으로 새로운 사업도 시작한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개인간의 카셰어링 분야에서 미국의 겟어라운드와 제휴를 체결했다. 카쉐어링에서는 자동차키의 인수인계가 필요하지만, 토요타는 스마트폰으로 도어의 잠금,해제와 엔진을 조작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여, 장비의 제공으로 이용료를 받는 것으로 수익을 낼 계획이다.
카풀 관련 대형업체인 미국의 우버와의 제휴에서는 차주가 카풀로 얻은 수익을 차량 구매 대출금의 변제에 충당하는 구조를 12월에 미국에서 시험적으로 도입한다.
커넥티드 카는 미국 제네럴모터스(GM)과 토요타 등이 2000년부터 보급을 시도해왔다. 토요타는 세계의 주요 자동차업체 중 처음으로 표준 탑재를 시작했지만, 통신기능을 사용한 개인간의 카셰어링에서는 GM산하의 독일 오펠 등 유럽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IT기업 등 다른 업종을 끌어들여, 인터넷 접속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을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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