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선생님, 기업에서 영어연수 담당 -- JOYZ, 업무에 맞는 교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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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2.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3-02 12:49:56
- Pageview644
AI 선생님, 기업에서 영어연수 담당
JOYZ, 업무에 맞는 교재 준비
AI를 사용한 영어회화 어플을 제공하는 JOYZ(도쿄, 가키하라(柿原) 사장)은 기업의 영어연수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다. 이용 기업의 업무에 맞춘 교재를 준비하여 AI가 발음이나 문법의 오류를 분석함으로써 개인에 맞는 학습플랜을 표시한다. 해외나 지방에 거점이 흩어져 있어 영어연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수요를 전망한다.
JOYZ는 개인용 영어회화 어플 ‘Terra Talk’를 약 5만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AI를 상대로 회화 예문에 따라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어를 발음하면, 그 어구를 음절로 나눠서 원어민의 발음과 같은지, 어디가 틀렸는지를 해석하여 표시한다. 미국, 영국, 호주 중에서 평가기준 언어를 선택한다.
기업용 프로그램의 핵심이 될 AI 기술은 공통적이지만 보다 실제 업무에 가까운 학습이 가능하게 된다. 영어회화학교를 운영하는 stage line(센다이시, 난바(難波) 사장)과 협력하여 학습플랜을 설계하였다. 예를 들면, 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인재서비스 회사 ManpowerGroup 일본법인에서는 채용 전에 일상업무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영어능력을 익힐 수 있는 학습플랜을 만들었다.
기업연수 강사는 온라인에서 사원 별로 진척 상황이나 취약 분야를 인식하면서 숙제를 낼 수 있다. 영어회화 연습이나 영어능력 평가는 AI가 담당하기 때문에 강사의 부담도 준다.
해외 지사나 지역의 공장 등 거점이 점재하는 기업에 잠재 수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구치(井口) COO는 “강사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수업이 가능한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기업용은 연내에 50사에의 제공을 목표한다.
JOYZ의 가키하라 사장은 학생시절에 영국의 기상청에서 데이터해석 등의 연구 개발업무를 하였고, 대학 졸업 후에는 소니에서 제품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었다. 소니에서 신규사업 부문을 담당하면서 창업에 대한 생각이 강해져 2014년에 JOYZ를 창업하였다.
2017년 12월에는 야후 자회사인 YJ캐피털(도쿄)과 벤처캐피털인 인큐베이트펀드(도쿄) 등 5사를 인수처로 하는 제3자할당증자로 2억엔을 조달하였다. 가키하라 사장은 2020년부터 시작되는 대학입시개혁에서 영어는 스피킹이 보다 중시된다고 언급하며 “학교용 수요도 확보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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