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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활용 촉진을 위해 규격 개정 -- 경제산업성, 최신 기술 및 다국어 대응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8-02-14 16:18:49
  • Pageview632

RFID 활용 촉진을 위해 규격 개정
경제산업성, 최신 기술 및 다국어 대응을 위한 개정

경제산업성은 제조와 물류에서의 RFID(무선식별)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관련된 국제 규격의 개정에 나선다. 현재 규격은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있지 않고 다국어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등의 과제가 있다. 경제산업성은 RFID의 수요가 커지는 자동차 업계의 요구를 듣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규격 개정을 촉구한다. 이로 인해 국경을 넘은 서플라이체인에 RFID를 도입하기 쉽게 하여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2022~2023년 정도에 규격 개정을 목표로 한다.

RFID는 개체 정보가 들어간 전자 태그를 제품에 부착해 비접촉으로 인식∙관리 가능한 기술이다. 다수의 태그를 한번에 인식할 수 있어 하나 하나 인식하는 바코드보다 효율적으로 개체 관리할 수 있다. 대량의 제품을 다루는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대형 SPA 브랜드 등이 채용한다. 제조업에서도 효과가 기대되어 자동차 업계는 서플라이체인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도입을 원하고 있다.

단 RFID를 서플라이체인에 적용하기 위한 ISO 규격군은 태그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 등을 이전 기술에 근거해 상정하고 있어 규격에 준거하는 경우에는 최신 기술을 반영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입력하는 정보는 한정적이다. 특히 문자는 알파벳밖에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아시아 등에서는 모국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도입 장벽이 되기 쉽다.

자동차 업계가 규격 개정 요구를 받아 경제산업성은 2018년도부터 시도하는 새로운 국제표준화 테마 중 하나로 RFID를 선정했다.

2020년도를 기준으로 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의 합동 기술 위원회에 일본으로부터 개정을 제안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경제산업성은 이것 이외에 편의점으로의 RFID 도입도 목표로 하고 있어 14~23일에는 도내의 실제 점포를 이용해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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