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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즈쿠리 일본대상 (중) : 지방창생의 담당자 -- 기술력으로 지역 산업 부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8-02-01 09:25:13
  • Pageview604

차세대로의 도전, 모노즈쿠리 일본대상 (중)
지방창생의 담당자
기술력으로 지역 산업 부활

“고향의 어업을 어떻게든 부활시키고 싶다.” 내각총리대신상을 수상한 닛코의 제빙기술은 사토(佐藤) 사장의 열정에서 탄생되었다. 기간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구시로의 어업이지만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 힘든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수산 가공기 업체인 닛코는 기술의 힘으로 ‘질’을 중시한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촉진시켜 수익 개선을 지원한다.

그를 위해 개발한 것이 선상 제빙기 ‘해빙’이다. 배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을 절약한 설계이면서 셔벗 상태의 얼음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해상에서 냉각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없던 수준으로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제품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개발은 배에 탑재하기 위한 소형화를 “자사의 기계 가공 기술로 실현 가능한 것은 아닐까”라는 사토 사장의 생각에서 시작했다. 온도 관리 및 연속 제방의 기술 개발에서 고생했지만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의 협력을 받으면서 제품화에 도달했다.

기술력으로 인한 지방창생은 전국 각지에서 시작되고 있다. ‘가구의 고장’으로 알려진 후쿠오카현 오카와시. 여기서 지역의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 특별상에 선정된 이시모크(Ishimok) 코퍼레이션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것은 부엌 등을 위한 건축 자재에 사용되는 도장 경면의 새로운 양산기술이다. 공정수를 기존 대비 10분의 1, 비용을 5분의 1로 줄여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도장 장인 부족에 고생하는 지역 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가구의 고장의 부활로 연결하려는 목적이다.

혁신을 실현한 것이 효율적으로 평활 표면을 만드는 ‘IMsystem’이다. 공정의 근본부터 수정하고 최신재료의 채용 등으로 실현한 독자적인 생산 시스템이다. 확립에는 몇 년의 개발 기간을 필요로 했다.

일본의 북쪽에서 남쪽까지 지방에는 절실한 과제가 산적해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은 특히 심각하다. 따라서 해결책으로 기술의 힘에 기대가 모인다.

신기술이 불러올 생산성 개선으로 이러한 과제를 얼마나 해결할 수 있을까. 7번째를 맞이한 이번의 모노즈쿠리 일본대상은 지방창생의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재조명했다.

-- (하)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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