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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계열사, EV용 기간 부품에 진출 -- 그룹 전체가 전동차 관련 부품 개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29 09:17:31
  • 조회수620

도요타 계열사, EV용 기간 부품에 진출
그룹 전체가 전동차 관련 부품 개발

도요타자동차 그룹 계열사가 전기차(EV) 등 전동차 용 기간 부품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치제강은 전동차 용 배터리 재료 및 모터 회전부(로터)를 개발한다. 도요타방직 및 도요타합성도 배터리, 모터 관련 부분의 개발에 착수했다. 도요타가 전동차의 대대적인 투입 계획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소재 및 내외장 등을 주력으로 해 온 계열사들도 전동차 용의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치제강은 1일 부로 사내에 신사업 개척의 전문부서 ‘미래창생개발부’를 설치했다. 겸무를 포함해 약 80명 체제로 배터리 및 모터의 부품, 교통 시스템 등의 개발을 추진한다. 배터리 개발에서는 도요타에 몇 명의 기술자를 파견하고 있어 향후 증원할 전망이다. 차세대 배터리의 정극 및 부극에 이용하는 재료의 연구를 본격화한다. 모터의 회전부로는 EV 모터 용으로 자분(磁紛)의 요소기술 및 회전축(샤프트) 및 감속 기어 등을 조합시킨 모듈 제품의 개발을 서두른다.

도요타방직은 연료 배터리의 세퍼레이터를 공급한 실적을 응용해 배터리의 열화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도요타합성도 고무 등 고분자 소재의 기술을 살려 모터 관련 부품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도요타자동직기는 지게차 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EV 용에 응용하고, 제이텍은 차량 용 축전 부품을 2019년 봄을 기준으로 양산한다.

도요타는 2030년에 전동차에서 글로벌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되는 55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전동화’ 3요소’로 배터리, 모터, 인버터를 내걸고 자사 개발에 더해, 예를 들어 차량 배터리에서는 파나소닉 등 타사와의 협업을 추진한다. 도요타 그룹에서는 기존에는 덴소 및 아이신정기가 전동차 용의 핵심 제품을 공급해왔지만, 앞으로는 도요타 그룹을 내걸고 전동차 용의 기간 부품을 개발하는 체제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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