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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조선,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 -- 50억 엔 투자, 7500kW 발전소 건설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1.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29 09:03:22
  • 조회수661

미쓰이조선,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
50억 엔 투자해 7500kW 발전소 건설

미쓰이조선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 도야마현의 앞바다 약 800m에 정격 출력 약 7500kW의 발전소를 건설한다. 지은 및 풍력발전소 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로 운영 회사를 설립하여 2020년도부터 20년간의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총 사업비는 약 50억 엔이다. 해저에 고정하는 착상식 해상풍력을 민간기업이 다루는 첫 번째 안건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유럽과 비교해 해상풍력 도입에서 뒤쳐지고 있다. 정부는 해상풍력을 앞으로의 중요 전원으로 보고 해역 점용 규제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하는 것으로 실증 단계부터 민간 도입의 상용 단계로의 이행을 지원한다.

미쓰이조선이 EPC(설계·조달·건설)을 청부 받아 수심 약 15m에 출력 2000kW의 풍차 4기를 건설한다. 풍차는 히타치제작소 제품을 채용한다. 미쓰이조선이 건조한 항만용 크레인 운반선을 개량해 육지에서 제작한 풍차를 앞바다로 옮겨 설치한다. 독자의 새로운 공법으로 기후 및 해양 조건에 좌우되기 어렵고 해상 작업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미쓰이조선은 발전소를 운영하는 프로젝트 회사에 출자하여 발전사업에도 참가한다. 일반 해역에 건설하기 위한 해역 조사 및 지역 합의, 인허가 취득을 2017년도에 끝내고 2018년도부터 약 2년에 걸쳐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발전한 전력은 호쿠리쿠전력에 판매한다. 일반가정 5,000세대분의 전력을 담당할 전망이다.

일본은 육상풍력으로 적합한 곳이 한정적으로 해상풍력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착상식으로는 치바현 및 기타규슈 앞바다에서 실증 연구가 실시되어 다수의 민간기업들의 계획도 세워지기 시작하고 있다.

현행의 고정가격 매매 제도(FIT)에서 해상풍력의 조달 가격은 1kW 당 36엔 이다. 태양열 등 다른 재생에너지 전원과 비교해 비교적 비싼 수준으로 유럽과 비교해 발전 비용은 몇 배에 달한다. 정부는 기술 개발을 지원함과 함께 앞바다 등 일반 해역에서의 통일된 규제 정비를 목표로 통상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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