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쟁탈전 -- IoT∙AI에서 각광, 구인 1년 사이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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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26 08:43:22
- 조회수775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쟁탈전
IoT∙AI에서 각광, 구인 신청, 1년 사이 6배 증가
기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개선을 담당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인기다. 대형 구인 정보업체에 등록된 구인 신청은 약 1년 간 6배 가까이 늘었다. IT기업들과 제조사들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와 인공지능(AI)의 활용에 꼭 필요한 인재로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마켓앱 업체 메루카리(도쿄)는 현재 15명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영국에서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에 달하는 주요 앱 ‘메루카리’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고객의 조작 기록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표시 및 편리성을 개선하고 있다. 설립 때부터 계속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을 채용해왔고, “앞으로도 수 십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시쿠로 HR그룹 매니저).
야후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관련 분야에서 약 500명의 기술자들을 보유. 통합 조직을 만들어 데이터 및 기술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2천 명 규모의 인재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야후는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와 풍부한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수요 동향 및 제품의 성능을 파악하고 과제나 해결책을 제시한다. 국가 자격증은 없지만, 통계학 및 수학에 대한 지식과 함께 높은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AI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상에서의 불만을 정보로써 수집하는 앱, ‘불만 매입 센터’를 운영하는 Insight Tech(도쿄)는 2018년 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3명 늘릴 예정이다. 수집한 문서를 분석해 그 중에서 AI에게 학습시키는 내용을 결정하는 일을 맡게 된다. 인사이트테크의 이용자 수는 2018년 중에 50만 명에 달할 전망으로, 이토(伊藤) 사장은 “일본어 분석 기술 강화로 처리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한다.
제조업체들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타치조선은 2017년에 데이터 사이언스를 이직자와 신입 사원으로 수 명을 채용. 2018년에도 채용할 계획이다. 쓰레기 소각 발전시설의 원격 감시 시스템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고, 앞으로 선박용 엔진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늘릴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들도 “영상 데이터를 대량으로 처리해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 모집 인원을 늘려나가고 있다”(리쿠르트 캐리어).
구인 정보 업체 en-japan의 이직 서비스 ‘미들 전직’을 통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구인은 2017년 12월에 약 150건으로, 같은 해 3월의 5.6배 증가했다. 리쿠르트 캐리어도 월 100건 이상의 구인 신청을 취급하고 있다.
신입 사원도 연봉 높아
2020년에 4.8만 명 부족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IT인재 중에서도 부족할 가능성이 특히 높다. 경제산업성의 조사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IoT, AI 등의 성장 분야에서 필요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인재는 2020년 시점에서 약 4만 8천 명 부족하다.
성장 시장인 만큼 이들에 대한 급여도 높다. 인재서비스사업협의회(도쿄)에 따르면, 이직 후 연봉은 최대 1,300만엔에 달한다. 대부분의 데이터 사이언스들은 20~40대로, “신입사원도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JAC Recruitment)고 한다.
대학이나 인재 파견 회사들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육성에 착수하고 있다. 요코하마시립대학은 4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데이터사이언스 학부’를 신설. 통계학과 AI의 기초, 데이터 가공 등의 지식을 가르친다. 다구리(田栗) 조교수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현재의 교육기관 규모로는 부족하다”라고 말한다.
시가(滋賀)대학은 2017년 4월에 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신설했다. 정원은 100명이지만, 작년 110명이 입학. 학교 관계자는 “입학 희망자뿐만 아니라 기업으로부터의 문의도 많다”라며 “올해의 입학 희망자는 작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한다.
Persol Career(도쿄)는 2017년 가을,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육성해 기업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체적으로도 사회인 미경험자를 교육해 이미 4명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채용했다. 12월에 열린 관련 이벤트에는 학생을 비롯해 많은 젊은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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