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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투과형 액정디스플레이 2018년 상품화 -- 전자간판 등에 대응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0.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6-10-31 13:18:49
  • Pageview928

파나소닉, 투과형 액정디스플레이 2018년 상품화
전자간판, 4K에도 대응


파나소닉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전자간판) 용도로 투과형 액정 디스플레이를 2018년에 상품화한다. 투명 패널에 영상을 비추는 투과형 디스플레이는 각 회사가 개발 중이며, 파나소닉은 업무용 분야에서 앞서고 있다. 유기 Electro-Luminescence(EL)나, 프로젝터의 투명유리 영상표시 기술 등 다른 방식의 투과형 디스플레이 개발도 진행하고 있지만, 우선은 액정 디스플레이의 실용화가 먼저다. 공항이나 가게의 창문, 쇼윈도나 철도, 항공기 등에의 활용도 목표로 한다.

파나소닉의 투과형 디스플레이는 Full HD 영상 표시에 대응한다. 액정 패널, 특수 광학 시트, 투명 도광판(導光板)을 겹친 3층 구조다. 투명한 특성을 활용하여 배경과 영상을 조합하여 표현할 수 있다. 투명 도광판 표면의 미세한 패턴을 활용하여, 발광다이오드(LED)의 빛을 효율적으로 수집해 고휘도의 영상을 표시할 수 있다. 이미 55인치 크기의 시작품을 개발했으며, 요구가 있으면 Full 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영상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상품화를 위한 과제는 광(光) 이용효율과 투과율의 트레이드 오프다. 투명 도광판의 패턴을 미세하게 하면 할수록 빛은 밝아 지지만 투과율은 떨어진다. 파나소닉의 시작품은 투과율이 10%정도이지만 가공 기술이나 소재를 개량한다면 발매 시에는 20%까지 높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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