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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M,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전기자동차 -- 파리에서 슈퍼카 선보이다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0.2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6-10-31 13:23:05
  • Pageview788

GLM,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전기자동차
파리에서 슈퍼카 선보이다

도쿄대학에서 시작한 전기자동차(EV) 벤처기업 GLM(동경)이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9~10월에는 파리에서 열린 국제견본시에 처음 출전하고, 4인승 EV 슈퍼카 「G4」를 선보였다. 섀시와 구동장치 등의 제조키트를 외부에 제공하는 것으로, 누구나 EV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코마사장의 해외사업에 대해 방침을 들었다.

파리모터쇼에서 신차발표의 반응은 어땠나?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슈퍼카를 첫 공개한 것은 GLM 뿐이여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관계자들이 우리의 발표에 관심을 보였다. 주목 받으면서, 가위처럼 튀어 올라가는 시저스도어 방식을 채용한 특징적인 차량디자인을 소개할 수 있었고,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이태리의 페라리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고객들도 우리의 부스에 방문해, 소비자의 시점에서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파리모터쇼는 매우 귀중한 마케팅의 기회가 되었다. G4의 가격은 3000만엔 전후로 상정하고 있지만, 앞으로 2019년 발매를 위해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맞추어 나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어떤 기업이 GLM의 EV제조키트에 관심을 보였나?
“EV에 진출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의 대형 자동차업체 이외에, 자동차산업과는 지금까지 관계가 없었던 IT기업도 우리와의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을 말해버리면, 회사명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EV를 사용한 모빌리티(이동수단)을 직접 제공하려고 하는 서비스 사업자까지도 연락이 오고 있다.”

 

대중차가 아닌, 고급차의 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목적은 무엇인가?
“수천만엔이나 하는 슈퍼카의 구매층은 한정되어 있지만,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른 회사에 없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세계각지의 딜러들이 『몇 대라도 좋으니 팔게 해달라』고 관심을 보인다. 그런 딜러를 통해서, 좋은 효율로 해외에 물류와 AS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GLM의 EV제조키트는 슈퍼카 만이 아닌, 섀시의 설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일반 승용차와 버스 등에도 대응할 수 있다. 단, 우리는 규모가 작은 벤처기업으로, 한번에 연간 수 만대의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것은 불가능 하다. 대량생산을 하는 것은, 우리의 EV제조키트를 활용하는 파트너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EV벤처기업의 테슬라는 고급차로 실적을 쌓고, 대중차 만이 아닌 버스, 트럭 등의 상용차에도 진출하는 계획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에 대해서의 우리의 이미지는 『기존 자동차산업의 마지막 플레이어』다. 같은 EV벤처기업이라고 해도,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들과 같은 취급 받고 싶지 않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생산설비를 보유하는 제조업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EV를 제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토대가 되는 모터와 전지, 제어기술, 섀시의 설계능력 등을 외부에 제공하는 것으로, 다양한 기업이 EV를 자신의 사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고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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