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산업용 로봇 생산액 첫 1조 엔 대 -- 해외의 공장 자동화 수요가 견인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1-22 09:24:28
  • Pageview515

산업용 로봇 생산액 첫 1조 엔 대
해외의 공장 자동화 수요가 견인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로봇공업회에 따르면 2018년의 로봇 생산액은 처음으로 1조 엔 대에 달할 전망이다. 2017년도 전년 대비 28% 증가한 9,000억 엔으로 사상 최고를 전망한다. “3~5년 후를 기준으로 수주액 2조 엔”(이나바(稲葉) 화낙 회장)도 상정하고 있다. 일본 국내외에서 공장 자동화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만이 아닌 전자기기 제조 수탁 서비스(EMS) 등 이용자의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의 높은 자동화 투자 욕구를 비롯해 아시아 및 구미에서 경기 확대로 인해 수요의 증가가 기대된다.” 이나바 회장은 국내 시장이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외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거라고 예측한다. 2018년 로봇 수주액 예상은 1조 1,000억 엔으로 설정했다.

시장을 견인하는 중국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건실하며 주력인 용접 이외에 조립 공정 등에서 로봇의 도입 확대가 전망된다. 또한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등 EMS 기업 용 수요도 늘고 있다. 야스카와전기의 오가와(小川) 이사는 “중국에서는 자동화만이 아닌 전기차(EV) 등 기술혁신에 따른 설비투자도 전망돼 로봇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는 생각을 밝힌다. 다만 왕성한 수요를 붙잡기 위해서는 과제도 있다. 최근에는 2017년 봄 정도부터 감속기 등 주요부품의 수급이 부족하다. 일부에서 생산에 영향이 보이는 등 조달 기반의 강화가 급선무이다.

나아가 로봇의 조작에는 프로그래밍 등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가와사키중공업의 하시모토(橋本) 상무는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누구나가 다룰 수 있는 로봇의 개발이 필수적이다.”고 지적한다. 화낙의 야마구치(山口) 사장은 “인공지능(AI) 및 IoT의 활용으로 로봇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일도 수요 획득에는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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