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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가치창출 -- 건물이용 가치∙설비보전 향상 등의 관리분야 확대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0면
  • Writerhjtic
  • Date2018-01-08 22:18:18
  • Pageview742

빅데이터로 가치창출
건물이용∙관리분야로 확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건물의 이용가치 및 철도의 설비보전 향상을 실현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에서 현상을 파악, 분석하는 것으로 보다 쾌적한 건물 환경을 실현하거나, 정밀한 인프라 점검이 가능해진다. 종합건설회사는 건물 건설부터 이용∙관리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철도회사는 노후화가 진행되는 인프라 점검의 업무 효율화 등을 의도한다. 빅데이터 활용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종합건설회사
-- 사용방법 파악 --
종합건설회사는 건물에서 IoT로 수집한 데이터를 축적해 건물의 이용∙관리 등에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 시미즈건설은 NTT테크노크로스와 공동으로 사무실의 사용방법을 파악하는 실증에 나서고 있다. NTT테크노크로스 요코하마사무소의 회의실 및 미팅장소, 화장실 등을 사람 감지 센서 및 진동 센서 등으로 이용상황을 측정한다. 데이터를 축적해 경향을 분석하고 있다. “사용방법을 파악하면 완성된 건물의 고부가가치화로 연결할 수 있다.”(시미즈건설)

예를 들어 미팅장소는 10시 대에 이용률이 높고 18시 이후에도 비교적 이용률이 높다라는 상황을 파악했다. 이유를 파악하는 것으로 근무 방식 및 시설이용의 개선, 수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 미래에는 건물 설계에도 반영시키고 싶다는 생각이다.

-- AI로 자동제공 --
오바야시구미는 IoT 기술을 활용해 건물 이용자의 쾌적성 및 건강유지, 안심 등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람 감지 센서 및 조도 센서 등으로 입주자의 실내 이용 데이터를 수집하여 클라우드와 건물 내의 서버에서 관리한다. 그룹 회사가 운영하는 신축 사무실 빌딩 ‘oak간다카지초’에서 2017년 12월부터 운용을 시작하고 있다.

실내의 온도 및 조명은 이용자가 있는 장소에 맞추어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용 데이터가 축적되면 인공지능(AI)이 각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환경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오바야시구미는 “다수의 빌딩을 관리하거나 건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싶은 건물주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다이세이건설은 IoT을 이용해 지진으로 인한 건물의 거동 및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프로젝트에서 요코가와전기와 나가노니혼무선(NJRC), 도쿄대학과 실시한다.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센서를 건물 몇 개소에 설치하는 것 만으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의 뒤틀림을 “평소의 1000분의 1까지 파악할 수 있다.”(다이세이건설) 지진으로 건물로부터 피난 및 사용가능성의 판단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향후에도 IoT의 활용 범위의 대상을 넓혀 건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 및 기능을 개발해나갈 생각이다.

철도∙도로
-- 노화를 해명 --
철도의 안전운행을 지탱하는 설비보전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설비는 노후화가 진행되고 일손부족도 우려되는 이유에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불가피하다. 터널 및 수목, 비탈면 등 레일 주변의 순시 효율화에서는 도로 보전 기술의 전개에도 기대감이 크다. 방대한 데이터로 현상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다른 시기의 데이터 차등 분석을 실시해 노화의 메커니즘도 해명할 수 있을 것 같다.

2012년에 발생한 야마나시현의 터널 천정 붕괴 사고. 그 후 국토교통성의 조사에서는 철도에서도 터널 및 고가다리에서 콘크리트 조각 낙하가 잇따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노후 인프라의 유지 관리는 도로와 철도 공통의 과제이다.

도로설비의 관리에서는 이동 계측 차량으로 측량기술 ‘모빌 맵핑 시스템(MMS)’의 보급이 진행된다. 위성측위기술과 연계하여 달리면서 레이저 계측으로 도로 주변의 3차원 점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것을 긴급 측량업무에 활용하는 수도고속도로에서는 측량을 실시하기 위한 교통규제가 필요 없어지는 등 “생산성이 20배 이상”(수도고속도로)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 장소를 좁힌다 --
미쓰비시전기는 2017년 11월에 MMS와 라인 카메라를 탑재한 인프라 검사용 트럭 ‘미쓰비시 인프라 모니터링 시스템(MMSD)’를 완성했다. 시속 50km로 달리면서 3차원 점군 데이터의 취득과 함께 터널 복공에서 폭 0.3mm의 균열도 발견할 수 있었다. 레일도 주행할 수 있는 ‘레일형’ 사양으로 만들어 철도회사에도 제안을 시작했다.

터널 검사는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타음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실시하는 장소를 좁히는 것이 가능하다.”(미쓰비시전기)고 말한다.

한 밤의 주행으로 인간의 측량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를 취득. 데이터로부터는 올려다 본 위치, 내려다 본 위치 등 다양한 전개도를 자유자재로 작성할 수 있다.

JR니시니혼은 시설의 검사 및 조사, 확인에 MMS의 활용을 목표로 한다. 건설한계 및 역의 플랫폼의 기울기 관리, 구조물 및 경사면의 변화 파악 등 상정 이용 범위는 넓어 “데이터를 공유해 (각 상황에서) 사용 방법을 생각한다.”(JR니시니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경험 풍부한 보전기술자이다.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판단을 지원하는 재료로써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술도 요구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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