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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2017 : 탄소섬유, 수요 회복 징조 -- 항공기, 자동차가 수요 견인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2.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0면
  • Writerhjtic
  • Date2018-01-03 16:02:57
  • Pageview563

검증 2017
탄소섬유, 수요 회복 징조
항공기, 자동차가 수요 견인

탄소섬유 수요에 회복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대량 주문의 대형 항공기 회사가 계획하고 있던 기체의 증산을 2019년에 실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장재고도 줄어 구매하기를 망설이던 기체 제조사 등도 조달량을 통상 수준으로 되돌리려는 준비를 시작했다. 자동차용도 안정적이고 2018년 후반에 시장 회복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미국 보잉은 9월에 대부분의 1차 구조재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를 사용하는 중∙대형기 ‘787’의 생산 수를 12기에서 14기로 늘린다고 밝혔다. 타사도 주력 기종의 증산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를 보고 도레이는 “주력 항공기를 위한 부품의 출하가 늘어 사업의 불투명성을 지울 수 있다.”(스가(須賀) 상무)라고 보고 2016년에 실시한 감산을 8월 정도에 그만두었다.

나아가 작업을 늦추고 있던 미국의 신공장을 2018년 5월 정도에 가동한다. 닛카쿠(日覚) 사장은 이러한 이유들로 “2018년 하반기부터 탄소섬유 판매는 다시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강화하는 자동차 부품의 고객이 확산된다면 2019년 이후의 탄소섬유 부문의 실적이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자동차의 CFRP 부품의 채용 증가도 탄소섬유 수요를 지탱할 전망이다. 다만 자동차는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강해 생산 개선으로 가격 인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미쓰비시케미컬은 자동차를 “앞으로 목표로 하는 주된 시장이다.”(후쿠이(福居) 상무)라고 하며, 자사 CFRP 재료의 채용이 잇따르는 등 가공 공장의 신설에도 착수했다. 미쓰비시케미컬은 양산에 걸 맞는 성형기술과 CFRP 재료에서 앞서간다. M%A 및 개발가속으로 자동차 제조사의 가격 요구를 충족시켜 우위성을 반석으로 삼는다.

데이진도 미국에서 계획하는 탄소섬유의 신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의 생산에 비중을 두는 모양이다.

인수한 미국 최대의 자동차용 복합재료 성형 업체를 통해 “탄소섬유를 포함한 데이진의 소재를 미국 자동차 제조사에 제안한다.”(스즈키(鈴木) 사장)라고 하며 사업 수익을 끌어올린다. 향후 설계 부문을 내실화하여 경쟁력 있는 부품을 개발할 수 있을 지가 성장 시장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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