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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오더 메이드 --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내 몸에 딱 맞는다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1-01 17:31:09
  • Pageview763

IoT로 오더 메이드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내 몸에 딱 맞는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를 활용한 오더메이드 제품이 늘고 있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을 운영하는 START TODAY는 11일, 착용만으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는 보디 슈트, ‘조조 슈트’의 주문을 접수. 10시간 동안 23만 건 이상의 신청이 몰려들었다.

보디 슈트에 부착되어 있는 센서가 옷감의 늘어난 정도를 검출해 몸 전체의 1만 5,000곳을 순식간에 계측한다. 스타트 투데이는 이 계측 데이터를 이용해 프라이빗 브랜드(PB)를 통해 개개인에게 딱 맞는 의류제품을 수주 생산할 계획이다.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온라인 쇼핑에서 문제가 되는 ‘사이즈의 미스매칭’을 해결할 수 있다.

시세이도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배합기를 2018년 봄에 발매한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피부를 촬영하면, 피부결과 수분 함량 등의 데이터가 시세이도의 서버로 전송된다.

서버에서 이용자의 피부에 적합한 성분과 비율을 산출해 배합기가 카트리지에 충전되어 있는 원료를 통해 스킨과 로션을 만들어낸다. IoT 기술의 진화로 궁극의 오더메이드 제품이 가능해진 것이다. 2018년에는 기존의 비즈니스모델을 능가하는 상품이 나오게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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