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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2017 : 2017년은 전기 트럭의 원년 -- 배출 가스 규제에 대응이 요구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12-22 09:00:49
  • Pageview593

검증 2017
2017년은 전기 트럭의 원년
배출 가스 규제에 대응이 요구된다

상용차 업계에 있어서 2017년은 ‘전기 트럭의 원년’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다. 스타트를 끊은 것은 미쓰비시후소트럭 버스로 10월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형 소형 트럭 ‘e캔터’의 공급을 시작했다. 이스즈자동차는 2018년 안에 전기 소형 트럭을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배경으로 트럭의 전동화가 경영 전략 상 중요한 선택지가 되었다.

“배출가스 규제의 압박이 있다. 우리는 변해야만 한다. 변화는 기회이기도 하다.” 미쓰비시후소의 마크 리스토셀라(Marc Llistosella) CEO는 도내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전동화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쓰비시후소는 전기 상용차 브랜드 ‘E-FUSO’를 신설하고 향후 몇 년 안에 트럭과 버스의 전 차종에서 전동 모델을 개발할 방침을 밝혔다.

10월 도쿄 모터쇼에 소형 전기 트럭 ‘엘프 EV’를 참고 출품하고 싶은 이스즈는 2018년 안에 일부 점포에 차량을 공급할 방침이다. ‘운행 거리 등을 고려하면서 고객의 사용 실태에 적합한 차량을 준비한다.’(가타야마(片山) 사장)라고 하며 사용 편의성 등을 개량하여 본격적인 시장 투입의 시기를 모색한다.

히노자동차와 UD트럭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대응책을 구상한다. 히노자동차는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 덴소가 설립한 전기차(EV)의 기본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시모(下) 사장)는 방침을 밝혔다. UD트럭도 도시 내 운송의 수요가 높다고 판단하고 모회사인 볼보와 협력하여 전동 차량의 개발을 추진한다.

라이벌은 일본계 상용차 제조사만이 아니다. 미국의 테슬라는 2019년부터 전기 트럭의 트랙터 타입의 생산을 개시한다. 이미 다수의 물류 기업 등이 예약 발주를 공표해 기세를 더하고 있다. 다만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디젤 엔진 차량의 수요는 뿌리 깊다. 회사들은 전기 트럭을 사업의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집어넣을지에 대해서 어려운 결단이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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