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단말기로 작업자 시선 분석 -- 도교해상, 지게차 작업 사고 방지
-
-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12.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7면
- Writerhjtic
- Date2017-12-22 08:58:10
- Pageview685
웨어러블 단말기로 작업자의 시선 분석
도교해상일동화재보험, 지게차 작업 사고 방지용 서비스
도쿄해상일동(東京海上日動)화재보험은 지게차 작업 사고 방지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2018년 1월에 시작한다. 웨어러블 단말기를 이용해 지게차 작업자의 시선 움직임을 측정해 사고율을 낮추는 시스템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간 10개 기업으로의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도쿄해상일동은 아이 트래킹(Eye tracking)의 세계적 기업인 Tobii Technology(도쿄)의 단말기를 이용해, 숙련된 작업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격은 개별적으로 대응해나간다.
도쿄해상일동은 9월에 이 시스템의 사고 방지 효과를 검증했다. 숙련된 작업자와 사고가 많은 작업자가 각각 고글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착용해 지게차 작업을 하도록 한 결과, 두 사람의 시선 움직임에 명확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숙련된 작업자는 사고 발생률이 높은 포인트를 정확하게 주시하고 있는 것에 반해, 사고가 많은 작업자의 시선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불안정했다. 이 검증을 통해 얻은 지식을 사고 방지 컨설팅에 활용해 운송 관련 고객사에 제공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의 노동 재해 중 약 70%가 하역 작업에서 발생. 노동 재해가 발생된 장소는 화주 측 창고 등이 70%에 달한다. 하역 작업 사고를 줄이는 것은 운송업 전체 사고 절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번 기술은 물류 현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 기술 향상 등에도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