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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중공업, AI로 고장 특정 -- 상업용 가스 터빈의 신속한 복구 지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9 13:57:31
  • 조회수678

가와사키중공업, AI로 고장 특정
상업용 가스 터빈의 신속한 복구 지원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은 2018년부터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전문가가 아니라도 산업용 가스터빈의 고장을 특정할 수 있는 시스템의 시험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약 1만 4,000건에 달하는 과거의 오류 데이터를 IBM의 AI ‘왓슨’을 통해 분석해 고장의 원인을 데이터 베이스(DB)화했다. 고장진단시스템을 통해 DB를 검색하는 것만으로 해결책을 알 수 있게 된다. 가와사키중공업의 강점인 중∙소형 가스터빈은 동남아 등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 서비스를 에프터 서비스로 활용해 운용 노하우가 부족한 해외 고객사의 수요에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은 IoT(사물의 인터넷)를 베이스로 한 원격 감시시스템 및 예방 보전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국내의 20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해외에서는 높은 가동률을 보장하는 장기 유지보수 계약이 주류. 가와사키중공업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고장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메뉴 확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야마사키중공업은 왓슨을 통해 과거의 오류 정보를 체계화한 DB를 구축. 어느 정도의 가스 터빈 지식과 분석력이 있다면 오류를 특정할 수 있도록 한다. 기종 및 증상을 입력하면 비슷한 사례를 제시해 고장의 원인 판단을 지원한다.

또한 가스 터빈과 증기 터빈 등을 조합한 코제네레이션 시스템(CO-Generation System)의 운용 지원 서비스도 확충한다. 과거의 수요 데이터 및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수요를 30분 단위(기존에는 하루 단위)로 예측. 이를 토대로 가스 터빈과 보일러의 운용 대수 및 시간을 최적화. 수요 변화에 정확하게 대처하는 운용 계획을 신속히 세워 운용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야마사키중공업은 아카시(明石)공장(효고 현) 외에도, 화학 제조사 공장에서 확대 버전 검증을 시행 중이다. 아카시공장에서는 2016년 연료 사용량이 원유 환산 양으로 2013년 대비 5% 절감할 수 있었다. 2019년부터 본격적인 제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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