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 필요한 사람 목소리로 위치 추정 -- 도쿄공업대 등 드론 용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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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5 16:56:55
- 조회수668
구조가 필요한 사람 목소리로 위치 추정
도쿄공업대학 등 드론 용 시스템 개발
도쿄공업대학공학원의 나카다이(中臺) 교수와 구마모토대학, 와세다대학의 연구팀은 드론을 사용해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목소리 등을 검출하여 그 위치를 추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드론의 프로펠러 소리와 바람 등의 잡음에서도 음성을 인식할 수 있다. 고목 밑에 있는 사람의 탐사와 야간, 어두운 곳 등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의 구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16개의 마이크가 수집한 음성을 동시에 분석하는 ‘마이크로폰 아레이’가 잡음을 억제하고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음성으로 여겨지는 음원이 어느 방향에서 들린 지를 검출한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확률적 방법을 활용해 음원의 3차원 위치를 추정하여 지도 상에 표시한다. 상공 20~30미터에서 검출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덮개를 덮은 토관 안에서의 소리도 포착했다. 내수 사양으로 우천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나카다이 교수는 “음향 기술은 확립하고 있고 바로라도 실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는 이 시스템에서 얻은 정보를 사람이 판단할 필요가 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딥러닝을 활용하여 소리의 종류 등을 자동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의 개발은 내각부 주도의 ‘혁신적 연구 개발 추진 프로그램(ImPACT)’의 지원 사업 ‘터프 로보틱스 챌린지’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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