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로봇 벤처, 로봇의 실용성 높인다
경량화 및 원격지시 기능 탑재

로봇 벤처 기업들은 자사 제품과 시스템 기능을 높인다. 아토운(ATOUN)은 2018년도에 가벼운 작업 지원용 어시스트 장구의 설계와 재료를 개선하여 30% 경량화한다. 도그(Doog)는 연내에 대차 로봇의 원격 조작 지시를 가능하게 한다. 링크위즈(LinkWiz)는 복수 제조사의 산업용 로봇을 연계한 가공과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회사들의 실용화를 주시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토운은 창고와 공장의 물류작업, 농작업 등에서 화물을 들어올릴 때의 부담을 가볍게 해주는 가벼운 작업을 위한 장착용 어시스트 로봇 ‘AWN-03B’를 경량화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부품부터 설계를 수정하여 재료도 탄소섬유 소재의 채용을 검토하는 등 마그네슘 합금의 프레임을 알루미늄으로 하는 등 연구한다. 축전지도 독자 개발하여 고기능화와 함께 인증 등 해외 전개에도 대비한다. 가격은 현행 기종과 동등하게 억제한다.

도그의 자동 추종 로봇 ‘투저(Thouzer)’는 통신 기능을 갖추어 IoT에 대응한다. 손쉽게 자동 추종을 사용할 수 있는 메리트는 유지하면서 인터넷 경유로 투저에 이동 경로 등의 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의 원격 감시 등의 니즈에 대응한다.

링크위즈는 독자의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해 복수 제조사의 산업용 로봇이 연계하여 아크용접, 가공 후의 부품 운반, 검사공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든 공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제어 기술을 연마해나간다.

벤처 기업들의 로봇 기술은 실증 실험을 거쳐 실용화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용자의 현장에서의 니즈에 맞추어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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