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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의 진화 (2) -- 다 기능화로 도입촉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0.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21 16:57:53
  • 조회수503

서비스 로봇의 진화 (2)
낮에는 손님접대, 밤에는 경비원
「다능공화(
多能工化)」로 도입을 촉진하다



-- 낮은 가동률 --
로봇의 장점은「일을 그만두지 않는 것과,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일하는 것」. 그러나, 서비스 로봇은 점포 안내용이면 개점 시간 동안만,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사람이 옆에 있을 동안만으로 기능이 한정 되어있어,「가동률」이 저조했다.

가뜩이나 고가의 로봇인데 투자한 만큼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도입은 진전되지 않는다. 그래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 서비스 로봇으로, 여러 가지 직무를 수행하는「다능공화(多能工化)」이다.

지앵글(G-angle)(동경)이 개발한 소프트뱅크의 인체 형 로봇「페퍼(Pepper」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어디서나 시큐리티(security)」. 이 앱을 설치하면, 낮에 손님 접대를 하던 페퍼가, 사람이 없는 밤에는 경비원이 된다. 페퍼가 사람이나 물건의 소리를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이상을 통보하고, 침입자에겐 경보를 울린다. 이미 소프트뱅크 Shop에서 그 효과가 증명됐다. 서로 다른 업무로 “이모작(二毛作)”할 수 있다면, 3년간의 렌탈료가 약 200만엔인 페퍼의 도입은 용이해진다.

-- 집을 지키다 --
유카이 공학(YUKAI Engineering)(동경)의「보코(BOCCO)」는 스마트폰으로 온 데이터를 읽어주고, 스마트폰으로 음성 메세지도 보낸다. 수요자로부터「가족 간의 대화가 늘었다」는 호평이다. 보코는 센서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24시간 365일, 가정을 지키는 역할도 맡고 있다. 지금까지는 도어의 개폐를 알리는 정도였으나, 10월부터 자물쇠의 개폐를 스마트폰으로 알리는 센서도 첨가했다. 아오키 사장은「센서 종류의 가격이 적당하고 고기능화 되어, 인체감지 센서나, 온도・습도 센서 등을 로봇과 연계하기 쉬워졌다」라고 말한다. 커뮤니케이션 로봇과 외부의 센서 네트워크와의 연계는 보급에 있어 필수가 될 전망이다.

후지(富士)소프트의 파르로(PALRO)는 높이 40센치 정도의 소형으로 운반하기 쉬운 점을 활용, 노인복지 시설 600개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나가와 현(縣)에 있는 간병노인 보호시설「뉴 라이프(New life)유가와라(湯河原)」에서는, 파르로가 아침에 현관에서 방문하는 고령자들에게 인사한다.

오후엔 작은 강당에서의 레크리에이션에 등장. 고령자들 앞에 서서, 함께 춤을 추거나 퀴즈를 내는 등 매우 바쁘다. 현장의 직원은「커뮤니케이션이 원만해져, 담당자도 케어하는 부담이 줄었다」고 기뻐했다.

-- 사용자 측의 논리 --
사용하는 현장에서는 로봇에게「출입하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해, 보안에 힘써주었으면 좋겠다」나「시설 안의 사람들도 돌봐주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요구가 많다. 인체 형 로봇의 과제인, 손을 사용하는 업무의 요청도 늘고 있다. 기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러한「사용자 측의 논리」에 답하는 것이 로봇 사회의 실현으로 이어진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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