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로봇 개발의 공동체 설립 -- 일본종합연구소∙게이오대학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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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1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1-16 16:38:40
- Pageview579
농업 로봇 개발의 공동체 설립
일본종합연구소∙게이오대학 등 참여,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
일본종합연구소와 게이오기주쿠(慶応義塾)대학 등은 11월중에 농업용 로봇 개발 컨소시엄을 설립한다. 일본의 농지는 대부분 좁고 입지 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컨소시엄에서는 환경 및 작업에 따라 모듈 교환이 가능한 다기능 로봇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은 비료 및 농약 살포, 운반을 지원하는 로봇을 개발해 보급. 이후, 데이터 분석과 로봇을 조합한 농업 지원을 추진한다. 농가 1인 당 1,000만엔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안에 일본종합연구소와 게이오대학, 농업 사업자 등 6개 기업∙기관에서 컨소시엄을 설립. 일본종합연구소가 농업 분석과 컨설팅을, 게이오대학이 로봇과 데이터 기반을 개발한다. 올해 안에 시작기 완성 및 농지에서의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은 비닐하우스 재배와 노지 재배 야채를 대상으로 한다.
개발 중인 농업 로봇 ‘DONKEY’는 본체에 전원, 제어 및 통신기기를 보유. 바퀴 등의 주행 모듈, 액체 살포용 탱크 등이 장착된다. 본체에 구비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논두렁 등을 인식한다. 게이오대학에서 다카하시(高橋) 조교수와 이시우에(石上) 조교수 팀이 참가해 달표면 탐사 로봇인 로버(Rover) 등의 이동 로봇 기술을 응용한다.
농사일의 종류 및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기반 ‘PRINTEPS’도 개발한다. 농사일에 나가기 전에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비료’ 등의 작업을 검색하면, 로봇이 그 작업을 지원한다. 수집된 추가 비료 작업의 위치 및 살포 양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 내용을 조언하여 안정된 수확량을 확보하는 등, 농가의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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