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무인비행기를 원격조종
홋카이도에서 비행 시험

PD Aerospace社는 무인비행기를 지상에서 원격 조종하는 비행 시험을 19일~24일에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한 타이키쵸(大樹町)의 다목적 항공공원에서 실시한다. 기체는 길이 2.2미터, 폭 3.3미터이며, 이 같은 규모의 원격조종은 국내에서는 흔치 않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카메라 영상과 비행상황 데이터를 근거로 실제 탑승하고 있는 감각으로 조종한다. 그러나 영상은 1~2초 늦게 표시되며,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는가를 확인한다.


비행 시험에서는 지상의 자동차 안에 모니터, 조종간을 설치하고 조종 거점으로 삼는다. 이 거점으로부터 전파가 미치는 5km권 내의 고도 300m를 비행한다. 사전에 설정한 루트를 자율 비행하면서 지상에서의 원격조정을 실시한다.

PD Aerospace社는 무인기와 유인기에 의한 우주비행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활동한다. 무인기의 경우, 미소중력환경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반도체 개발에서의 수요가 예상된다. 비행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조종 시스템을 완성한 다음, 우주비행에 사용할 실증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동시에 제트연소, 로켓연소와 연소방식을 변환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 중이다. 기체가 우주에 도달한 후, 지상에 귀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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